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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학관 악동</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link>
    <description>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가 됩시다! 연세대 전기전자 화이팅!</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 Aug 2026 02:16:5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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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공학관 악동</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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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학관 악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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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기랩이 뭔가요?</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91</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공학관악동의 가장 최근 글은 &quot;인기랩?! 대학원 연구실 고르는 법&quot;이다. [1] 최근 2주간 조회수가 가장 높은 글이기도 한데, 연구실을 고를 때 신경 쓰면 좋은 요소들을 꽤 자세히 다룬 글이다. 오늘은 그 글에서 계속 등장했던 '인기랩'이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 조금 더 파고들어 보려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인기랩은 '인기'와 '랩(연구실)'의 합성어다. '인기(人氣)'는 사람 인(人)과 기운 기(氣)가 합쳐진 말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운, 즉 대중적인 관심을 뜻한다. 보통 인기랩이라 하면,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amp;mdash;주로 학부생&amp;mdash;이 유독 많아서 대학원생이나 인턴으로 들어가기조차 힘든 연구실을 가리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지난 글에서도 이 단어를 썼고 평소에도 자주 쓰지만, 사실 나는 '인기랩'이라는 표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한국에서 '좋은 연구실'이라는 뜻으로 흔히 '인기랩'이라 부르곤 하는데, 이 표현을 쓰다 보면 '연구실이 연구실로서 본질적으로 좋다'는 점이, '대중이 일반적으로 좋아한다'는 속성에 가려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인기 대학'이나 '인기 직장'이라는 말이 어딘가 어색하게 들리는 것처럼, '인기랩'이라는 용어 자체도 나에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게다가 연구실에 진학할 정도라면, 이미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이 충분히 무르익은 상태일 텐데, 그렇다면 실질적인 경쟁자는 막연한 일반 대중이 아니라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마치 대중을 향한 뉘앙스를 가진 '인기랩'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요컨대, 연구실을 평가하는 척도로서 '인기(popularity)'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다소 이상해 보인다는 것이다. 대중이 좋아하는 것과, 그 분야에 진심인 소수가 좋아하는 것은 결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인기랩이란 단어는 이 둘을 뭉뚱그려 버리는 느낌이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그렇다고 딱히 이를 대체할 만한 적절한 한국말 단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또 다른 표현으로 '대가랩'이 있는데(영미권 사람들도 Big Guy라고 한다), 이는 아무래도 영향력 있는 논문을 많이 낸 연구실을 뜻할 것이다. 하지만 대가랩이라고 해서 반드시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인기랩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가랩인 것도 아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대가랩은 대체로 인기도 있는 편이지만, 인기가 없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인성 문제, 지나치게 빡센 분위기, 혹은 지나치게 지엽적이거나 실용성이 떨어지는 연구에 몰두하는 점 등이 이유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인기랩이지만 대가랩은 아닌 경우도 있는데, 이런 연구실은 교수가 비교적 젊거나 연구 생산력 자체는 다소 떨어질 수 있어도, 인품이나 복지(월급 포함) 면에서 학생 친화적인 경우가 많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일단은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인기랩이란 단어를 계속 쓰도록 하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인기랩의 요소&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인기랩은 아무래도 다음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듯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1) 지원 경쟁률&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든 사람을 받아주지 않는다. 선발 인원에 비해 지원 인원이 더 많다. 인터뷰 단계에서 스크리닝이 있기도 하고, 인턴 기간을 거친 뒤 다시 한 번 스크리닝이 있기도 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이 인기랩이란 단어와 가장 맞닿아있는 척도일 것이다. 한마디로, 들어가기 어렵다는 요소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관련 있는 척도로서 보통 자대생 비율도 있다. 자대생들은 아무래도 타대생에 비해 교수에 대한 정보량이 많다 보니(주로 선배들을 통한 정보), 자대생들이 인기랩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타대생 입장에서는 정보가 부족한 만큼 인기랩의 존재 자체를 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많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량적인 컷(학점이나 출신 학교 등)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지원자 수 자체를 걸러내기 위한 장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2) 인기 연구 분야&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좋은 연구실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글에서 많이 했으니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도 가장 중요한 척도를 보자면, 전기전자공학 기준으로 볼 때 인기랩은 사실 인기 분야가 전제되고, 그 이후에 진로&amp;middot;실적&amp;middot;인품 등이 영향을 주는 경우가 큰 것 같다. 논문도 잘 내고 인품도 좋지만, 분야 자체가 협소하거나 전망이 밝지 않으면 인기랩이 되기는 어려운 듯하다. 즉, 분야의 '시대적 흐름'을 잘 탄 연구실이 인기랩이 될 확률이 높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3) 졸업생 진로&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 후 원하는 커리어 트랙을 잘 밟는다. 주로 학계(외국 명문대의 포닥 혹은 교수), 미국 기술 기업, 한국의 최상위 기술 기업들로 가는 비율이 높으면 인기랩이 되는 듯하다. 특히 후배들 입장에서는 '선배들이 어디로 갔는가'가 그 연구실의 실질적인 미래를 보여주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진로는 생각보다 강력하게 작용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4) 연구 실적&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적은 보통 대가를 판별하는 기준인지라, 이 또한 중요한 요소다. 단, 논문의 절대 편수나 인용 수보다도 특정 분야 내에서의 상대값이 중요한 듯하다. 또한 주 교신저자, 혹은 젊은 교수라면 1저자로서 얼마나 실적을 내는지가 중요할 듯하다. 즉, '그 분야에서 얼마나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가'가 핵심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5) 인품 및 복지&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당연하게도, 인품 및 복지를 잘 지원해주는 것도 인기랩의 중요한 요소가 되겠다. 실적이나 진로가 아무리 좋아도, 학생을 대하는 태도나 처우가 좋지 않으면 입소문이 금방 퍼지는 것이 요즘 분위기이기도 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연구실 진학을 고려 중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명료히 하고, 그 기준에 따라 연구실을 스스로 조사하고 평가한 뒤 의사결정을 내리라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물론 연구실을 고민하다 보면 인기랩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고, 실제로 여러 기준을 다 따져본 끝에 인기랩이 결국 최선의 선택지로 판명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건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하나하나 검증한 결과로서 인기랩에 도달한 것이지, 처음부터 '인기'라는 타이틀 자체를 좇아서 도달한 것과는 다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순서가 바뀌면 결과가 같아 보여도 과정에서 놓치는 것이 생긴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좋아 보이는 연구실과, 내 기준으로 따져봤을 때 정말 나에게 맞는 연구실은 종종 겹치지만, 항상 같지는 않다. 그러니 인기랩이라는 딱지에서 출발하지 말고, 나에게 중요한 게 무엇인지&amp;mdash;연구 분야인지, 진로인지, 지도 스타일인지, 워라밸인지&amp;mdash;를 먼저 정한 뒤 그 잣대로 연구실들을 하나씩 들여다보길 바란다. 그 과정 끝에 만난 연구실이 우연히 인기 랩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설령 아니더라도 그게 나에게는 더 맞는 선택일 수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amp;nbsp;인기랩?!&amp;nbsp;대학원&amp;nbsp;연구실&amp;nbsp;고르는&amp;nbsp;법,&amp;nbsp;공학관&amp;nbsp;악동,&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9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90&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노하우 | 대학원 입시</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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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 Aug 2026 16:05: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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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기랩?! 대학원 연구실 고르는 법</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9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은 대학원 연구실을 어떻게 고르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amp;nbsp;예전 글에서 내가 학부생 시절 어떻게 분야와 랩을 골랐는지는 서술한 바 있다&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21&quot;&gt;[1]&lt;/a&gt;. 이 글은 해당 시리즈를 읽었다는 전제하에 쓴다. 아직 안 읽었다면 먼저 읽어 보길 권한다. 이번 글에서는 그보다는 좀 더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려 한다. 이 글은 주관성이 짙을 수밖에 없고 기본적으로 정성적인 내용이지만, 그래도 별점의 형태로 어느 정도 정량적인 감을 주려고 했다. 댓글로 각자의 의견을 남기고 함께 활발히 논의해 보면 좋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1. 지도교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첫 번째 대항목으로 지도교수를 꼽았다. 지도교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연구 주제, 연구 방향, 금전적인 부분, 랩 환경, 향후 커리어 등 거의 모든 요소에 지도교수가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학부생 때는 어떤 요소를 봐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세부 항목을 정리해 본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연구 방향과 주제&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중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처음 발을 들인 연구로부터 후속 연구가 이어지고, 같은 선상에서 계속 연구&amp;middot;공부를 하다 보면 해당 분야를 평생 하게 될 가능성이 꽤 높다. 특히 요즘처럼 박사가 많은 시대에는 단지 박사 학위를 땄다는 사실만으로 임용이나 취업이 되는 게 아니라 전문성을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별점을 3~5점 범위로 폭넓게 준 이유는, 세부 주제의 전망을 학부생 수준에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정 세부 주제를 연구하고 싶어 들어가더라도 이미 그 주제를 연구하는 인원이 많거나, 반대로 다른 분야에 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면 원하는 연구를 못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연구실 홈페이지, 구글 스칼라, IEEE Xplore에 그간의 연구가 논문 형태로 공개되어 있으니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다만 접근성에서 별을 하나 깎은 이유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하려는 연구가 과거 논문에 꼭 드러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직접 물어보는 게 좋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론적으로,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일단 홈페이지와 논문을 잘 읽어보고 가장 마음이 가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최근 정량적 연구 성과 (3~5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누적 연구 성과 (전체 기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가시적이고 정량적이며 비교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구 성과에는 높은 별점을 줄 만하다. 여기서 말하는 성과는 주로 논문&amp;middot;학회&amp;middot;특허 등에서 드러나는 citation, h-index 같은 정량 지표다. 최근 연구 성과(3~5년)에는 별 4개, 누적 성과에는 3개를 줬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성과의 중요도에서 별을 하나씩 깎은 이유는 여럿이다. (1) 본인이 주저자나 교신저자가 아니어도(즉 주요 기여를 하지 않았어도) 공동연구 등을 통해 인용 지수가 높아질 수 있고, (2) 연구 성과는 당연히 경력 햇수에도 비례하는데 이를 완전히 fair하게 비교하기는 어렵고, (3) 분야별로도 격차가 크며, (4) 갓 부임한 조교수라면 박사&amp;middot;포닥 시절 성과가 온전히 본인만의 몫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지도교수의 후광, 연구 그룹을 이끄는 역량 등은 citation만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누적 성과에서 별을 하나 더 깎은 이유는 연구에서 과거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정 지위나 연차에 이르면 연구를 사실상 놓아버리는 경우도 간간이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접근성은 최근 성과에 만점을 주지 않은 것과 달리 누적 성과에는 만점을 줬는데, 최근 성과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가 아직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교수의 연차 (조교수/부교수/정교수)&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교수의 연차 자체가 대부분의 경우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좋을 케이스들을 정리해본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신임 조교수&lt;/b&gt;: 본인이 박사&amp;middot;포닥 시절에 하던 연구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 밀착 지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연구실 셋업 과정을 처음부터 함께 경험할 수도 있다. 선배가 없거나 적어서 교수님과 소수의 학생들이 함께 일궈 나가야 한다. 간혹 이미 진행 중인 연구의 1저자 자리를 제안하며 영입하기도 한다. 이렇게 빠르게 성과가 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셋업에 오래 걸려 연구가 더딜 수도 있다. 또한 교수님의 수업이나 면담 외에는 입학 전에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적다. 말 그대로 복불복이다 &amp;mdash; 미래에 세계적인 대가가 될 수도, 학계를 금방 떠날 수도 있다.&lt;/li&gt;
&lt;li&gt;&lt;b&gt;조교수~부교수&lt;/b&gt;: 테뉴어를 위해 한창 노력하는 시기.&amp;nbsp;&lt;/li&gt;
&lt;li&gt;&lt;b&gt;정교수 임용을 앞둔 부교수&lt;/b&gt;: 보통 테뉴어 부담이 매우 커서 한 번쯤 성향이 거칠어진다고들 한다. 연구실 셋업은 잘 되어 있고 학생 수도 적잖으며, 성과에 대한 압박도 크기 때문에 대개 연구적으로 가장 왕성한 시기라 한다.&lt;/li&gt;
&lt;li&gt;&lt;b&gt;정교수 임용 직후&lt;/b&gt;: 부교수 시절 하던 연구가 이어지는 만큼 역시 왕성한 시기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가 연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단지 수단으로 여겨온 사람이 갈리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때부터 연구를 놓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lt;/li&gt;
&lt;li&gt;&lt;b&gt;정교수&lt;/b&gt;: 가장 많은 수의 교수가 여기 해당한다. 간혹 연구를 아예 놓는 경우도 있다.&lt;/li&gt;
&lt;li&gt;&lt;b&gt;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교수&lt;/b&gt;: 은퇴까지 6~7년 정도 남았다면 지원 시 고려할 점이 있다. 후배가 (거의) 들어오지 않아 박사과정생이라면 계속 막내로 지낼 가능성이 있고, 본인 연구를 물려받을 사람도 없으며 부사수를 챙길 일도 없다.&lt;/li&gt;
&lt;li&gt;은퇴가 4~6년 남은 경우엔 본인 은퇴 시점에 맞춰 박사를 마칠 수 있도록(즉 선배들보다 짧게 마치도록) 권유하시는 경우도 있다. 3~5년 정도 남았다면, 교수님 은퇴 후 다른 교수님 연구실에서 '월세살이'를 하며 보통 공동지도 형태로 졸업하게 될 수도 있다. 2~3년 남으면 대개 석사생만 받거나 아예 받지 않으신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교수의 명성 및 네트워크&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람(대학원생)마다 이 항목의 중요도 편차가 클 것 같다. 박사 학위 취득과 취업 자체가 목표이고 그 이상의 야심이 크지 않다면, 교수의 명성과 네트워크는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학계에 계속 남고 싶거나, 특정 회사&amp;middot;부서를 목표로 하거나, 미국 대학원에 박사과정이나 포닥으로 가고자 한다면 꽤 중요할 수 있다. 그래서 중요도를 2~5점으로 넓게 잡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학부생 입장에서는 교수의 명성과 네트워크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홈페이지의 collaborator 정보, 논문 공저자들의 소속 기관, 지도교수의 출신 학교, 링크드인,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질적으로 깊이 파악하기는 어렵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교수의 지도교수&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부분의 경우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네트워크는 거의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1차적인 네트워크는 대개 교수의 지도교수와 그가 학생이던 시절의 동료들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미국 박사과정이나 방문연구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할 만하다. (연세대 교수들의 지도교수 계보를 정리해 본 글도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96&quot;&gt;[2]&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통 구글 스칼라에서 초기 논문들의 교신저자를 확인하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당 교수의 학위논문을 보는 것이다. 대개 심사위원장이 지도교수이고, 감사의 글(acknowledgement)에도 지도교수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교수의 인성&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람마다 인성에 두는 가중치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5점을 주고 싶다. 최소 5년, 어쩌면 수십 년을 스승 혹은 동료로 함께할 사람이니 당연히 사람 됨됨이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인 직장 상사와 지도교수의 가장 큰 차이는, 지도교수가 훨씬 많은 권한을 직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월급(인건비)이나 졸업 시기(길게는 8~9년이 걸릴 수도 있다)가 가장 직접적이고, 어떤 연구&amp;middot;어떤 과제를 할지도 거의 전적으로 교수에게 달려 있다. 반면 대학원생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은 그리 많지 않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극단적인 경우로는 학생을 노예처럼 부리거나(개인적인 심부름 등), 폭언&amp;middot;폭행, 성폭력 같은 사례가 있다. 언론을 통해 이런 극단적인 예들을 접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문제는 사람의 인성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대외적인 평판이 좋더라도(수업에서 학부생들에게 잘해준다거나 언론 노출이 많다거나) 정작 지도 학생들에게는 전혀 다른 모습일 수 있다. 그래서 접근성은 매우 낮게 줬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좋은 방법은 학부생이라면 재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것이다(가능하면 여러 명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교수의 커리어적 지지&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명성 및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편차가 큰 항목이다. 연구를 잘하면 대개 커리어도 잘 풀리지만, 둘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교수가 커리어 조언을 잘 해주고, 학생이 목표로 하는 자리를 위해 애써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통은 제자가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런 부분에 전혀 무심한 교수도 간간이 있다. 최악의 경우는 학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 할 때 오히려 훼방을 놓는 것이다. 예컨대 포닥이나 박사과정 진학을 앞두고 &quot;1년만 더 있으라&quot;며 그 기간을 계속 늘리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졸업을 지연시키거나, 추천서를 써주지 않는 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건 충분히 제 몫을 해온 제자에게조차 합리적 이유 없이 교수 본인의 이익을 위해 앞길을 막는 경우다. 놀랍게도 이런 일이 종종 있다.) 한마디로 '희망 고문'인 셈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이런 정보는 접근성이 매우 낮다. 역시 소속 학생에게 직접 듣는 것이 가장 좋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교수의 창업 여부&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학은 산업과 직결되는 학문이다 보니 창업하는 교수의 비율도 다른 분야보다 높은 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창업한 교수의 스펙트럼은 넓다. 교수가 창업을 주도하며 연구와 대학에는 에너지의 10%만 쓰는 경우(이른바 대학원생 방치)가 있는가 하면, 공동창업자이지만 사실상 투자에 가깝고 기술 자문 역할에 머물며 여전히 연구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는 경우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인이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교수님께 가는 것이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접적으로는 관련 연구를 하다 교수님이 창업한 회사에 합류하는 방법이 있고, 간접적으로는 훗날 본인이 창업할 때 교수님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도움이 될 수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대로 연구 자체에 집중하고 싶고 교수님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피드백 받는 것을 선호한다면, 창업한 연구실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안 좋은 경우는 교수님이 해당 분야에 관심 없는 학생들을, 저렴하고 쉽게 떠날 수 없는 인력(사실상 연구 용역 인력)처럼 쓰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창업 사실 자체는 검색하면 보통 잘 나오지만, 교수님이 실제로 얼마나 깊이 관여하고 시간을 어떻게 분배하는지는 거의 알기 어려워 접근성에는 3점을 줬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 돈&lt;/h2&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월급&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월급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본인이나 가족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돈이 절실하지 않더라도, 월급이 얼마인지는 여전히 중요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적으로는 월급이 낮으면 장기적으로 연구실 구성원의 평균적인 질도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한두 명은 다른 이유로 왔을 수 있고 운 좋게 인재를 영입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인재를 계속 유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카이스트(1971년 개교)는 연세대(1885년 개교)보다 훨씬 늦게 설립됐고 수도권도 아니라는 단점이 있음에도 한국 최고 수준의 공대로 성장했는데, 가장 직접적인 이유 중 하나가 교수와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지금도 어느 정도는 유효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월급은 먼저 정확히 얼마를 주는지 확인해야 하고, 그다음으로는 안내받은 금액과 실제 지급액이 다르지 않은지도 확인하는 게 좋다(실제 금액이 더 낮은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민감한 주제라 물어보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당연히 물어볼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연구나 연구실에 대한 질문을 모두 마친 뒤 마지막에 묻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돈 이야기부터 꺼내면 연구에 대한 열의가 부족해 보일 수 있다). 재학생에게 이메일로 물어보면 답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기록이 남기 때문), 이메일보다는 오픈랩 같은 자리나 수업 조교와 친해진 뒤 직접 물어보는 편이 낫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생활비 수준 / 생활비 대비 실질 구매력&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은 대부분의 대학이 수도권에 있다 보니, 카이스트&amp;middot;포항공대&amp;middot;유니스트&amp;middot;지스트 등의 지방 소재 학교들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해 살기 좋은 편이다. 보통 이런 학교들이 월급도 더 높은 편이어서 실질 구매력 면에서 유리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국가나 지역, 학교를 정할 때 이런 부분을 많이 고려한다고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산학 장학금 수혜 가능성 및 수혜 시 조건&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에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떤 연구실에서는 학생이 산학 장학금을 받으면 그 금액만큼 월급에서 차감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연구실 학생들은 산학 장학금에 큰 관심이 없다고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적으로는 산학 장학금이 입사를 전제로 월급 내지 계약 인센티브를 미리 당겨주는 성격에 가깝다고 생각해왔는데, 산학 장학금을 받았다고 해서 왜 월급을 줄이는지는 여전히 납득이 잘 안 된다. (여기서 말하는 건 대학원 입학 시점부터 학과&amp;middot;교수&amp;middot;학생 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있는 계약학과 형태가 아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게다가 만약 해당 기업에 입사하지 않게 되면 받은 금액을 다시 반환해야 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보면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도교수에게 연구용역을 제공하는 대가로 월급을 받는 것인데, 입사가 확정됐다고 해서 교수가 원래 주기로 한 돈을 줄이는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부분에게 중요한 정보는 아니겠지만, 이런 요소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적어 봤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등록금&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실 명목상 연세대 학생이 카이스트나 서울대 학생보다 적게 받는 것은 아니며(오히려 더 많을 수도 있다), 실수령액이 적어 보이는 이유는 대개 등록금으로 나가는 금액의 차이 때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실적인 부분을 짚어보면, 연세대 대학원은 등록금이 비싼 편이다. 2025년 기준 공학 계열 등록금은 학기당 719만 원이다&lt;a href=&quot;https://graduate.yonsei.ac.kr/_res/graduate/etc/s_guide_2025-2.pdf#page=43&quot;&gt;[3]&lt;/a&gt;. 학석연계&amp;middot;학석박연계나 Y2Y 장학금 선발자가 아니라면 이 금액을 그대로 부담하게 된다. 석사과정 인건비는 최대 월 220만 원 수준이며, 단순 계산 시 월 실질 가처분소득은 약 100만 원(220만 원 &amp;minus; 719만 원/6개월) 정도다. 최대 인건비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카이스트의 경우 국비장학생이면 실질 등록금이 약 75만 원, 일반 장학생은 약 434만 원 수준이고&lt;a href=&quot;https://ee.kaist.ac.kr/admission-08/&quot;&gt;[4]&lt;/a&gt;, 서울대는 약 400만 원 수준으로&lt;a href=&quot;https://art.snu.ac.kr/wp-content/uploads/2025/03/%EB%B6%99%EC%9E%842-2025%ED%95%99%EB%85%84%EB%8F%84-%EC%A0%9C1%ED%95%99%EA%B8%B0-%EB%8C%80%ED%95%99%EC%9B%90%EC%83%9D-%EB%93%B1%EB%A1%9D%EA%B8%88-%EC%9D%BC%EB%9E%8C%ED%91%9C-1.pdf#page=3&quot;&gt;[5]&lt;/a&gt;, 연세대(718만 원)보다 등록금 부담이 확연히 낮다. 동일한 인건비 기준으로 보면 연세대는 카이스트&amp;middot;서울대 대비 학기당 300만~650만 원, 월 기준 약 50만~100만 원가량 지출이 더 많은 셈이다. 참고로 박사 또는 통합과정은 보통 3년 정도만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학교에 따라 등록금 부담이 적은 대신 인건비도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단순 비교로 가처분소득 차이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펀딩 안정성&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월급 항목과 비슷하지만, 한 가지만 강조하자면 약속한 월급을 항상 정기적으로 지급하는지도 중요한 요소다. 펀딩 출처(다양한 국책 과제, 여러 기업 과제)가 다양하고 연구실을 오랫동안 잘 운영해온 교수라면 보통 이런 문제를 겪지 않는다. 하지만 조교수 중에는 간혹 과제 관리가 미숙하거나 감당 가능한 범위를 넘어 학생을 뽑아, 정말로 돈이 없어 월급을 못 주는 경우도 있다. 박사&amp;middot;포닥 시절 연구를 잘한 것과 연구실을 실제로 운영하는 능력은 반드시 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파악하기 매우 어려운 정보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3. 랩/그룹 환경&lt;/h2&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졸업생 배출 이력 (학계 vs 기업)&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자 가장 직관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대학원 진학에는 연구 자체를 하고 싶다는 욕구도 있겠지만, 동시에 대부분 대학원 이후의 커리어를 염두에 두고 진학할 것이다. 졸업생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그 점에서 가장 선명한 지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보통 교수를 많이 배출했는지, 좋은 기업(해외 기업 포함)이나 좋은 부서로 많이 갔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누군가는 졸업생 진로의 다양성을 더 중시할 수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는 교수를 많이 배출하는 연구실이 좋게 평가된다. 또한 연구 분야는 학부생이나 외부자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분야별 특성 차이가 커서 공정한 비교가 어려운 반면, 졸업생 진로는 공학적 전문성이 없어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많은 연구실이 홈페이지에 졸업생 진로를 정리해 두기도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링크드인으로 선배들의 이후 행보를 살펴보는 것도 추천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평균 졸업 소요 기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 다른 중요한 지표다. 누군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별로 안 중요하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중치를 낮게 두고 싶다. 커리어의 고점을 중시하는 편이라, 빨리 졸업시켜 주는 것보다는 기준이 높아 학생을 제대로 성장시키는 지도교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년을 더 하더라도 제대로 배우고, 단단한 실력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커리어가 잘 풀리는 학생을 길러내는 교수가 좋다고 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주의할 점은, 졸업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곧 교수의 연구적 기준이 높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다. 극단적인 예로는 정량적 성과도 충분하고 정성적으로도 충분히 뛰어난데도 단지 계속 붙잡아두려고 졸업을 미루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졸업 기준은 높지만 제대로 지도하지 않아 학생들의 연구가 전반적으로 지지부진한 경우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는 빨리 졸업하면 곧바로 취업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니 좋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연구실에서 계속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면 포닥 등으로 남으면 되니 이 또한 나쁘지 않다. 내 기준에 합리적인 졸업 기간은 5~7년이고, 박사 졸업생 평균이 7년 이상이면 꺼려질 듯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연구 지도 방식&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교수의 연구지도 방식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완전 방임형도 있고, 초밀착 지도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 어느 한쪽이 정답이라기보다는 넓은 스펙트럼 위의 문제이기 때문에 무엇이 좋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맞는가'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예컨대 본인이 자기 규율을 잘 지키고 동기부여가 확실한 사람이라면 방임형도 괜찮겠지만, 누가 압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하는 성향이라면 방임형 지도교수 밑으로 가는 것은 본인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다. 교수가 큰 그림을 갖고 밀착 지도(혹은 마이크로매니징)를 한다면 연구 진도는 빠를 확률이 높지만, 주제나 행동의 자율성은 떨어질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본인은 별 욕심이 없는데 계속 성과를 요구받는다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반대로 본인은 이루고 싶은 바가 있는데 교수가 연구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스트레스일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답이 없는 항목이지만, 본인의 성향과 교수의 스타일을 함께 잘 생각해 보면 좋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연구실 분위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구성원 간 사생활까지 많이 공유하는 연구실도 있고, 좀 더 사무적인 연구실도 있다. 거의 매일 점심&amp;middot;저녁을 함께하는 연구실도 있고, 각자 알아서 지내는 연구실도 있다. 구성원끼리 협력하는 문화도 있고, 각자 본인 연구에만 집중하는 문화도 있다. 연구 지도 방식과 마찬가지로 개인 성향에 따라 맞는 곳이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리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람에 따라 가중치를 높게 둘 수도 있는 항목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랩 규모와 구성 (석사/박사 비율, 포닥 유무)&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랩 규모가 크면(특히 15~20명을 넘어가면) 교수가 학생 한 명에게 쓸 수 있는 시간과 정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면 학생이 교수에게 직접 지도받기보다는 선배 박사과정생이나 포닥에게 지도받거나, 혹은 스스로 알아서 연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퀄리티는 대체로 떨어지는 편이다. 그렇다고 작은 연구실의 교수가 학생을 반드시 더 챙겨주는 것도 아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대체로 석사보다 박사(통합과정) 비율이 높은 연구실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석사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박사는 이곳에서 5~7년을 연구하겠다, 다른 곳보다 이곳이 낫겠다는 판단을 거쳐 온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본인이 석사과정만 할 것이 확실하다면, 오히려 석사생을 잘 받아주는 곳이 더 나을 수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자대생 비율&lt;/h3&gt;
&lt;p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lt;span&gt;&amp;nbsp;&lt;/span&gt;★★★☆☆ &lt;span&gt;&amp;nbsp;&lt;/span&gt;&lt;b&gt;접근성:&lt;/b&gt;&lt;span&gt;&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대생&amp;nbsp;비율&amp;nbsp;자체가&amp;nbsp;근본적인&amp;nbsp;요소는&amp;nbsp;아니지만,&amp;nbsp;참고할&amp;nbsp;만한&amp;nbsp;지표이긴&amp;nbsp;하다.&amp;nbsp;아무래도&amp;nbsp;자대생은&amp;nbsp;타대생보다&amp;nbsp;해당&amp;nbsp;대학원에&amp;nbsp;대한&amp;nbsp;정보를&amp;nbsp;더&amp;nbsp;많이&amp;nbsp;알고&amp;nbsp;진학했을&amp;nbsp;가능성이&amp;nbsp;높고,&amp;nbsp;보통&amp;nbsp;인턴을&amp;nbsp;거쳐&amp;nbsp;진학한&amp;nbsp;경우가&amp;nbsp;많다&amp;nbsp;보니&amp;nbsp;교수나&amp;nbsp;연구실에&amp;nbsp;대해&amp;nbsp;어느&amp;nbsp;정도&amp;nbsp;신뢰를&amp;nbsp;갖고&amp;nbsp;들어왔다고&amp;nbsp;짐작해볼&amp;nbsp;수&amp;nbsp;있다.&amp;nbsp;자대생&amp;nbsp;비율이&amp;nbsp;50%&amp;nbsp;정도면&amp;nbsp;꽤&amp;nbsp;높은&amp;nbsp;편이라&amp;nbsp;할&amp;nbsp;수&amp;nbsp;있고,&amp;nbsp;반대로&amp;nbsp;자대생이&amp;nbsp;전혀&amp;nbsp;없다면&amp;nbsp;하나의&amp;nbsp;레드&amp;nbsp;플래그로&amp;nbsp;볼&amp;nbsp;수도&amp;nbsp;있다.&lt;br /&gt;다만&amp;nbsp;주의할&amp;nbsp;점은,&amp;nbsp;자대생&amp;nbsp;비율이&amp;nbsp;높다고&amp;nbsp;해서&amp;nbsp;반드시&amp;nbsp;좋은&amp;nbsp;연구실이라는&amp;nbsp;뜻은&amp;nbsp;아니라는&amp;nbsp;것이다.&amp;nbsp;단순히&amp;nbsp;자대생을&amp;nbsp;선호하는&amp;nbsp;교수&amp;nbsp;개인의&amp;nbsp;취향&amp;nbsp;때문일&amp;nbsp;수도&amp;nbsp;있다.&lt;br /&gt;연구실&amp;nbsp;홈페이지에&amp;nbsp;구성원의&amp;nbsp;출신&amp;nbsp;학부까지&amp;nbsp;적어두지&amp;nbsp;않는&amp;nbsp;경우가&amp;nbsp;많아&amp;nbsp;접근성에는&amp;nbsp;3점을&amp;nbsp;줬는데,&amp;nbsp;재학&amp;nbsp;중인&amp;nbsp;대학원생에게&amp;nbsp;직접&amp;nbsp;물어보면&amp;nbsp;대체로&amp;nbsp;답해주는&amp;nbsp;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연구 장비의 질과 양&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연구 인프라라고 하면 좋은 건물이나 우수한 교수진도 포함되겠지만, 대체로는 실질적인 연구 장비를 의미한다. 본인 머리와 사무용 데스크탑 한 대로 연구가 가능한 분야도 있지만, 전기전자공학은 장비가 필요한 연구가 많은 편이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가장 큰 차이도 결국 장비 접근 권한,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할 수 있는 연구가 아닐까 싶다. 특히 RF 하드웨어 분야에 있다 보니 장비의 중요성을 더 크게 느낀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 분야의 경우 Vector Network Analyzer, Signal Generator, Signal/Spectrum Analyzer, Arbitrary Waveform Generator, Oscilloscope, Antenna Chamber 등이 필요하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AI 분야는 GPU 자원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들었다. 국내외를 통틀어 희소성 있는 장비로 연구를 할 수 있고 그 분야가 유망하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될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장비는 해당 교수&amp;middot;연구실 소유 장비도 중요하지만, 같은 대학 내 전공자들끼리 공유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학과나 단과대 전체의 장비&amp;middot;시설 수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노출도가 높은 정보는 아니지만 민감한 정보도 아니어서 교수나 선배에게 비교적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 접근성 3점을 줬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학회 참여 지원&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간혹 학회 참석을 그리 장려하지 않는 교수님도 있다. 예컨대 석사에게는 아예 기회를 주지 않거나, 박사에게는 졸업 필수 조건인 1회만 지원해주는 식이다. 학회보다 논문이 더 중요한 분야가 있고, 학회 참석이 시간&amp;middot;비용 대비 효율이 낮다고 보아 권장하지 않는 교수도 있다(반대로 학회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산업체 인턴십/방문 연구원 기회&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마디로 학교 밖에서의 경험을 허락하고 지원해주는가의 문제다. 짧게는 방학 동안, 길게는 1년까지 학교 바깥에서 연구나 일을 할 기회를 주는지를 뜻한다. 한국은 학위 과정 중 산업체 인턴십이 그리 보편적이지 않은 것 같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흔한 편이다. 방문 연구원은 보통 BK 장학금을 받아 1년 정도 다녀오거나, 지도교수의 안식년 기간에 같은 기관으로 동행해 연구하는 형태가 많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두에게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근태 관리&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식적인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지, 실제로는 평균 몇 시에 오고 가는지,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지 등이다. 퇴근 후에 과외나 집안일 등 다른 일정이 있거나, 집이 멀어 출퇴근 부담이 크거나, 성향상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지키기 어렵다면, 교수와의 면담이나 재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4. 프로그램/학교 자체&lt;/h2&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동 분야 교수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른 연구실의 장비를 빌리거나 공동 지도&amp;middot;협력을 받을 수도 있고, 코스웍의 퀄리티도 결국 동 분야 교수진의 역량에 좌우되므로 함께 고려해볼 만한 요소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대학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 항목의 중요도를 더 높게 두고 싶다. 미국에서는 지도교수를 바꾸거나 연구실을 옮기는 일이 생각보다 흔한데, 그럴 때 대안이 될 만한 교수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같은 분야 안에서는 취업이나 교수 임용 시 어느 프로그램 출신인지, 해당 학교가 그 분야에서 얼마나 잘해왔는지도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이를 결정하는 요소가 결국 동 분야 교수진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코스웍/자격시험(Qualifying) 요건&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스웍보다 연구가 중요하다는 것은 틀림없지만, 대학원 저학년 때는 코스웍에 적잖은 시간을 쓰게 되고, 이는 전공 펀더멘탈을 두루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은 대체로 자격시험이 느슨한 편이지만, 미국은 학교마다 편차가 크고 자격시험을 여러 번 통과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에서 나가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학교 문화를 미리 이해해두는 게 좋다. 과거에는 스탠퍼드, 미시간, UCLA 등이 어려운 자격시험으로 유명했는데, 최근에는 자격시험으로 학생을 거르는 정도가 줄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학과 랭킹 vs 학교 전체 랭킹&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랭킹에는 학과 랭킹, 단과대(공대) 랭킹, 학교 전체 랭킹이 있는데, 전기전자공학은 중요도가 높은 학과라 보통 학과 랭킹과 공대 랭킹이 거의 비슷하다. 한국은 학과 랭킹과 학교 랭킹이 대체로 일치해 크게 논할 것이 없지만, 전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둘 사이의 괴리가 큰 경우도 흔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학 연구자라면 학과 랭킹에 더 무게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학부생이라면 학교 전체 랭킹도 중요하겠지만, 대학원생이라면 학과 랭킹이 훨씬 중요할 것이다. 랭킹은 정량적으로 딱 떨어지는 지표라 보기 편하고 직관적이다. 랭킹 자체를 무용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랭킹을 산정하는 기관들이 사실상 랭킹 산정 자체로 수익을 내는 곳이다 보니 리베이트 문제가 불거지기도 하고, 순위 산정 기준 자체도 다소 자의적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보통 규모가 작은 학교들(포스텍, 예일대 등)이나 국제화 비율이 낮은 국가의 학교들(인도의 공과대학들)이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MIT나 조지아텍 같은 학교는 교수&amp;middot;학생 개개인의 수준도 높지만, 교원 수&amp;middot;학생 수 자체가 커서 얻는 이점도 상당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실적으로 고려할 점은, 랭킹이 보통 30~100명 정도의 교수진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즉 전기전자공학 프로그램 전체는 훌륭해도, 내가 관심 있는 세부 분야의 교수진은 그리 뛰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5. 지리적&amp;middot;개인적 요인&lt;/h2&gt;
&lt;h3 data-sourcepos=&quot;304:1-304:24;14470-14493&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위치, 기후, 생활 환경, 커뮤니티&lt;/h3&gt;
&lt;p data-sourcepos=&quot;305:1-306:15;14494-1453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08:1-308:61;14533-1459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학이 어디에 있는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등이다. 월세, 주변 문화시설, 본가와의 거리도 여기에 포함된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10:1-310:220;14595-1481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연구 환경보다 이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꽤 많다. 사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연구실에서 보낸다지만, 그 나머지 시간과 주말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느냐도 결국 대학원 생활의 만족도, 나아가 정신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연구가 잘 풀려도 사는 곳이 너무 답답하거나 외로우면 몇 년을 버티기 힘들고, 반대로 연구가 좀 힘들어도 주변 환경이 좋으면 숨통이 트이는 경우도 많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12:1-312:236;14816-150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의 경우 카이스트나 포항공대는 서울 소재 학교들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한데,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답답해서 매주 금요일 밤마다 본가로 향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반대로 한적한 분위기가 오히려 연구에 집중하기 좋다며 만족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건 정말 개인 성향의 영역이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14:1-314:193;15053-1524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후도 은근히 무시 못 할 요소다. 겨울이 길고 우울한 지역(미국 중서부나 북동부 일부, 유럽 일부 등)은 이른바 계절성 우울감을 겪는 사람이 실제로 있고, 반대로 너무 덥고 습한 지역은 그 나름대로 힘들 수 있다. 유학을 준비한다면 단순히 학교 랭킹만 볼 게 아니라, 그 지역의 겨울 일조량이나 여름 습도까지 한 번쯤 검색해 보는 걸 추천한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16:1-316:184;15247-1543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커뮤니티도 중요하다.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는지, 같은 전공의 다른 한국인 유학생이 있는지, 취미나 종교 활동을 함께할 사람들을 찾기 쉬운 곳인지도 실질적으로는 큰 영향을 준다. 특히 해외로 나간다면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몇 년을 버텨야 하니, 기댈 수 있는 커뮤니티의 존재 여부가 생각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18:1-318:114;15432-1554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해외로 나간다면 치안 등도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이다. 늦은 밤에 실험하고 혼자 귀가하는 일이 잦은 전공 특성상, 캠퍼스와 거주지 주변의 치안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lt;/p&gt;
&lt;h3 data-sourcepos=&quot;320:1-320:14;15547-15560&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연인/배우자/가족&lt;/h3&gt;
&lt;p data-sourcepos=&quot;321:1-322:15;15561-1559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중요도:&lt;/b&gt; ☆☆☆☆☆ ~ ★★★★★ &lt;b&gt;접근성:&lt;/b&gt; ★★★★★&lt;/p&gt;
&lt;p data-sourcepos=&quot;324:1-324:152;15600-1575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부분은 혼자 유학이나 진학을 준비하므로 크게 중요하지 않은 요소일 수 있지만,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장거리로 연애나 가족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지, 같은 지역에 있다면 연인&amp;middot;배우자의 직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26:1-326:274;15753-160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특히 미국 박사 진학을 생각한다면 이 항목이 생각보다 훨씬 크게 다가온다. 최소 5~6년, 길게는 그 이상 걸리는 과정이다 보니, 국내에서 장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상대방도 함께 이주할 수 있는지에 따라 아예 지원 가능한 학교의 범위 자체가 달라지기도 한다. 배우자 비자(F-2 등)로 동반할 경우 취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결혼을 이미 했거나 곧 할 계획이 있다면, 이런 부분은 학교를 정하기 훨씬 이전부터 함께 상의해두는 게 좋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28:1-328:151;16028-161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부모님이나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된다. 국내 대학원과 해외 대학원 사이에서, 순수하게 연구나 커리어만 놓고 보면 해외가 유리해 보여도, 가족과의 물리적 거리나 급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 등을 감안하면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0:1-330:134;16180-1631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답이 있는 항목은 아니다. 다만 이 항목은 본인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과의 합의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점에서, 다른 항목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330:1-330:134;16180-1631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330:1-330:134;16180-1631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맺음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까지 정말 다양한 요소들을 늘어놓았다. 지도교수, 돈, 랩 환경, 프로그램, 지리적 요인까지 &amp;mdash; 어느 것 하나 가볍게 볼 수 없는 항목들이다. 하지만 이 모든 항목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하나를 꼽으라면, 결국은 '나와 맞는가'라고 생각한다.&amp;nbsp;내가 지향하는 바와 연구실이 지향하는 바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 내가 그 연구실에서 하고 싶은 것과 기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연구실이 실질적으로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amp;mdash; 이 세 가지가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가 결국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amp;nbsp;아무리 랭킹이 높고, 아무리 유명한 교수이고, 아무리 월급이 많더라도 나와 맞지 않으면 그 시간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다른 조건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나와 잘 맞는 곳이라면, 그 몇 년은 충분히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글이 여러분이 좋은 지도교수와 연구실을 찾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amp;nbsp;다음 글에서는 이 요소들을 기반으로 내가 지금 있는 연구실을 평가해 보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참고문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21&quot;&gt;[1]&lt;/a&gt; 인턴/종합설계 1 &amp;mdash; 분야/랩실 선택, 공학관 악동,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21&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21&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96&quot;&gt;[2]&lt;/a&gt; 연대 교수의 교수, 공학관 악동,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96&quot;&gt;https://akdong55.tistory.com/196&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a href=&quot;https://graduate.yonsei.ac.kr/_res/graduate/etc/s_guide_2025-2.pdf#page=43&quot;&gt;[3]&lt;/a&gt; 연세대 등록금 안내, &lt;a href=&quot;https://graduate.yonsei.ac.kr/_res/graduate/etc/s_guide_2025-2.pdf#page=43&quot;&gt;https://graduate.yonsei.ac.kr/_res/graduate/etc/s_guide_2025-2.pdf#page=43&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a href=&quot;https://ee.kaist.ac.kr/admission-08/&quot;&gt;[4]&lt;/a&gt; 카이스트 입학안내, &lt;a href=&quot;https://ee.kaist.ac.kr/admission-08/&quot;&gt;https://ee.kaist.ac.kr/admission-08/&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a href=&quot;https://art.snu.ac.kr/wp-content/uploads/2025/03/%EB%B6%99%EC%9E%842-2025%ED%95%99%EB%85%84%EB%8F%84-%EC%A0%9C1%ED%95%99%EA%B8%B0-%EB%8C%80%ED%95%99%EC%9B%90%EC%83%9D-%EB%93%B1%EB%A1%9D%EA%B8%88-%EC%9D%BC%EB%9E%8C%ED%91%9C-1.pdf#page=3&quot;&gt;[5]&lt;/a&gt; 서울대 등록금 안내, &lt;a href=&quot;https://art.snu.ac.kr/wp-content/uploads/2025/03/%EB%B6%99%EC%9E%842-2025%ED%95%99%EB%85%84%EB%8F%84-%EC%A0%9C1%ED%95%99%EA%B8%B0-%EB%8C%80%ED%95%99%EC%9B%90%EC%83%9D-%EB%93%B1%EB%A1%9D%EA%B8%88-%EC%9D%BC%EB%9E%8C%ED%91%9C-1.pdf#page=3&quot;&gt;https://art.snu.ac.kr/wp-content/uploads/2025/03/%EB%B6%99%EC%9E%842-2025%ED%95%99%EB%85%84%EB%8F%84-%EC%A0%9C1%ED%95%99%EA%B8%B0-%EB%8C%80%ED%95%99%EC%9B%90%EC%83%9D-%EB%93%B1%EB%A1%9D%EA%B8%88-%EC%9D%BC%EB%9E%8C%ED%91%9C-1.pdf#page=3&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6] &amp;lt;a&amp;nbsp;href=&quot;&lt;a href=&quo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lt;/a&gt;&quot;&amp;nbsp;title=&quot;의료&amp;nbsp;실험실&amp;nbsp;아이콘&quot;&amp;gt;의료&amp;nbsp;실험실&amp;nbsp;아이콘&amp;nbsp;제작자:&amp;nbsp;adityayoga&amp;nbsp;-&amp;nbsp;Flaticon&amp;lt;/a&amp;gt;&lt;/p&gt;</description>
      <category>노하우 | 대학원 입시</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akdong55.tistory.com/290</guid>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90#entry290comment</comments>
      <pubDate>Sun, 19 Jul 2026 18:08: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해보니 좋더라, 안 하니 아쉽더라</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9</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부제: 공학관악동 글 특징&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세상의 조언&amp;middot;충고&amp;middot;권고&amp;middot;제안&amp;middot;쓴소리&amp;middot;당부&amp;middot;지적&amp;middot;훈수는 결국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뉜다. 본인이 해보니 좋아서 권하는 것과, 안 해봐서 아쉬워서 권하는 것. 내 블로그 글 중 상당수는 조언의 형태이고, 각각의 글에서 최대한 그 조언이 나온 맥락을 설명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블로그 전체의 맥락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1. 학업에 대한 조언, 그 맥락&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학업에 대한 조언은 블로그 초창기(2022~2023년)에는 안 해봐서 아쉬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많았고, 요즘에는 해보니 좋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많은 듯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나는 첫 학기에는 학사경고를 받을 정도로 학업에 무심했다(F를 많이 받았다). 2~3번째 학기는 열심히 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하지는 않던 시기였고(시험 공부를 각 시험별로 한 3주 정도 한 것 같은데, 대략 4.1 정도를 받았다), 4번째 학기는 복학 후 비대면 수업까지 겹쳐 열심히 하려 했지만 잘 적응하지 못한 시기였다(3.8 정도를 받았는데, 이게 좋은 성적이라 해도 사실 한 과목은 중도 포기해서 기말고사를 안 봐 F를 받은 거라 가장 부끄러운 일이다. 이후 재수강해서 3.8이 된 것이고, 당시 실제 성적은 3.4 정도였던 것 같다). 그 이후 4학기는 학업에 전념해서 계속 4.2 이상을 받았다.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90%20 &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quot;&gt;[1]&lt;/a&gt;,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1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quot;&gt;[2]&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학업에 대한 내 조언 중 가장 확실하고 일관된 건 단연 &quot;매우 열심히 해라, 인생에서 우선순위를 높여라&quot;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꼰대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내가 직접 매우 열심히 한 것을 기점으로 변화를 체감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걸 권하는 것도 솔직히 있다. 전체 학점이 1점대에서 3점 초반, 3점 초반에서 3점 후반, 그리고 4점 초반으로 점점 올라가는 게 재밌기도 했고, 2~3학년 때 학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외부 기관 인턴 포함)에 지원하면 거의 떨어졌는데, 다들 어렵다고 하는 것(인기랩 인턴, 미국 대학 연구실 인턴 등)을 해낼 수 있었던 데도 이런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또한, 등록비를 전액 지원하는 학석연계를 하고 싶었는데, 학점은 합격권이었지만 1학년 때 학사경고를 받은 이력 한 줄 때문에 지원 자체가 불가능했다. 이게 됐다면 우리 연구실에서 월 백만 원 정도 더 받았을 텐데,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또한 작지만 아쉬웠던 일이 꽤 있다. 듣고 싶은 수업이 있는데 재수강 때문에 시간이 안 나서 못 듣는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다른 사람은 이런 아쉬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는, 나 자신의 목표가 뛰어난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고, 뛰어난 엔지니어의 역량 중 하나가 다른 우수한 엔지&amp;nbsp; 니어를 주변에 많이 두거나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학부생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일이 바로 &quot;열심히 하라&quot;고 권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수단이 블로그라서 내 이야기를 많이 공유한 것도 있다. (이와 함께 해온 것이 에브리타임/블로그를 통한 대면&amp;middot;비대면 멘토링, 교수학습혁신센터에서의 튜터링&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0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quot;&gt;[3]&lt;/a&gt;, 그리고 온라인 프리미엄 강의 &amp;mdash; 기초 아날로그/디지털 실험&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42&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quot;&gt;[4]&lt;/a&gt;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내 조언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완벽하게 적용하기는 어렵고, 사실 적용하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방학에도 엔지니어링 관련 일을 찾아서 하고, 주말에도 학교에 나가 공학에 시간을 쏟으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사람이 적당한 수준에서 안주하는 모습을 보면,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2. 공학관악동 조언의 특징&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내 블로그 글의 특징을 꼽으면 다음과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 세계적인 수준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목표로 한다&lt;br /&gt;(2) 매우 구체적이고 직설적이며, 현재성이 높고, 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1)&lt;/b&gt; 가장 특이한 특징일 텐데, 나는 내가 높은 레벨의 엔지니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연세대 학생들(꼭 연세대가 아니더라도 한국 교육 시스템 안에서 상위권인 학생들) 중 상당수가 비슷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데도 너무 낮게 목표를 잡는다고 생각한다.&amp;nbsp; 2)와 (3)은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에서도 비슷하게 찾아볼 수 있겠지만, (1)은 이 블로그만의 매우 특수한 성격이다. 실제로 내 블로그의 부제도 &quot;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가 됩시다! 연세대 전기전자 화이팅!&quot;이다. (학교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긴 하지만, 꼭 연세대생만을 위해 쓰는 블로그는 아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극단적인 비유지만, 금광이 바로 발 아래 있는데 욕심이 안 날 사람이 어디 있겠냐는 마인드다. 그 금광이 바로 연세대를 다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라고 생각한다. 귀금속을 그대로 땅속에 묻어둘지, 아니면 가공해서 액세서리나 전자기기로 만들지는 시스템의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우리나라의 문화나 교육 시스템이 이를 잘 해낼 수 있다고 본다. 가장 큰 문제는 뛰어난 재원들이 그냥 적당히 중간이나 평균에 머물려 한다는 점이다. 기업의 경제적 보상 시스템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능력적으로 자신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장려하고 알리는 문화 자체가 한국에서 잘 발달하지 않은 것도 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이렇게 말하면 사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한다. 블로그 초창기 에브리타임에서 상당한 조롱을 받았는데, 대체로 이런 식이었다. 가장 의아했던 조롱 중 하나는 아직도 기억나는데, &quot;MIT, 스탠퍼드, 서울대생도 아니면서 그런다&quot;는 거였다. 나로서는 꽤 이상한 느낌이었다. 학교의 급이 문제가 아니라, 그 학교 때문에 미래에 나나 누군가가 뛰어난 역량의 엔지니어가 될 수 없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말이었기 때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좀 더 합리적인 비판은 &quot;아직 본인도 세계적인 레벨이 아닌데, 세계적인 레벨이 되라고 말할 수 있는가&quot;였다. 이 부분은 많이 고민했는데, 세계 최고 레벨이라는 게 신분(세계적인 명문대에서 연구를 이끄는 것, 세계적인 기술 기업의 경영진이 되거나 연구를 이끄는 것, 혹은 창업을 해 그 수준으로 키우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태도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서 지금처럼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높은 목표를 갖고 계속 정진하면 그 정도이거나 그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에는 도달한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작은 목표를 세우고 행동도 작게 하면 그 위의 레벨로 가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다행인 건, 세계 최고 레벨을 지향하기 시작한 지(블로그를 시작한 시점도 그 무렵이다) 4년 정도 되어 가는데, 그 욕구가 커지면 커졌지 꺾이지는 않았다는 점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2)&lt;/b&gt; 또 다른 특징은 구체적이고 직설적이며, 현재성이 높고, 길다는 점이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쓰는 이유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quot;열심히 하라&quot;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잘 안 되는 일이다. 대부분은 그 방법론 자체를 잘 모른다. 그래서 생각하는 기준 자체를 바꾸려고 노력한 부분이 많다. 이를 잘 보여주는 글이 대학원 입시 및 진로설계 카테고리의 글들인데 (대표: [5]-[10], A부터 Z까지 내 생각의 흐름을 담고 직접 취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처음에는 잘 모르니 주저하게 되고, 주저하다 보면 늦어진다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또한 현재성도 높다. 종합설계 인원 분포&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14&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quot;&gt;[10]&lt;/a&gt; 같은 자료는 매 학기 업데이트하고 있고, 학부 공부 관련 자료들은 해당 학기 진행 중에 시험 1~2주 전쯤 넉넉하게 올리려 했다. 대학원 관련 내용은 특정 시기마다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구체성과도 관련된 부분인데, 왜 자기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 중 두루뭉술하게 소개하는 경우가 많을까 늘 의문이었다. 몇 사람과 깊이 이야기해보니, 민감한 내용이라 다대일 상황에서는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물론 있었지만, 보통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이 과거의 경험을 이야기하다 보니 기억의 일부를 잊는 경우가 많고, 결정적으로 어느 정도 지식의 저주에 빠져서 당시 자신이 궁금했던 포인트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누군가 직접 물어보지 않으면, 특정 정보나 스토리가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를 잘 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현재의 이야기를 적으려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길게 쓰는 이유는 단순히 나와 독자 모두의 재미를 위해서다. 간혹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지만, 너무 딱딱한 글을 쓰고 싶지 않아서 여담을 많이 넣는다. 블로그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자유라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 학사경고자가&amp;nbsp;알려주는&amp;nbsp;재수강&amp;nbsp;타이밍&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9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190&lt;/a&gt; &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 학사경고자가&amp;nbsp;들려주는&amp;nbsp;태도&amp;nbsp;이야기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1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116&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amp;nbsp;[튜터링]&amp;nbsp;공지&amp;nbsp;요약,&amp;nbsp;Q&amp;amp;A&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0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06&lt;/a&gt;&lt;br /&gt;[4]&amp;nbsp;[기아실,&amp;nbsp;기디실]&amp;nbsp;연세&amp;nbsp;프리미엄&amp;nbsp;인강&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42&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42&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5]&amp;nbsp;[인턴/종합설계&amp;nbsp;1]&amp;nbsp;분야/랩실&amp;nbsp;선택&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21&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21&lt;/a&gt;&lt;br /&gt;[6]&amp;nbsp;혼자&amp;nbsp;쓰는&amp;nbsp;종합설계/인턴&amp;nbsp;Q&amp;amp;A&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4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40&lt;/a&gt;&lt;br /&gt;[7]&amp;nbsp;연구실&amp;nbsp;입학&amp;nbsp;1년&amp;nbsp;후기&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72&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72&lt;/a&gt;&lt;br /&gt;[8]&amp;nbsp;[가지&amp;nbsp;않은&amp;nbsp;길&amp;nbsp;1]&amp;nbsp;국내&amp;nbsp;타대&amp;nbsp;석사&amp;nbsp;-&amp;nbsp;서울대,&amp;nbsp;카이스트,&amp;nbsp;포스텍&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68&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68&lt;/a&gt;&lt;br /&gt;[9]&amp;nbsp;[가지&amp;nbsp;않은&amp;nbsp;길&amp;nbsp;3]&amp;nbsp;미국&amp;nbsp;다이렉트&amp;nbsp;박사&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7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70&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0] 종합설계 학생 분포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14&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14&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t;a&amp;nbsp;href=&quot;&lt;a href=&quo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lt;/a&gt;&quot;&amp;nbsp;title=&quot;건강&amp;nbsp;조언&amp;nbsp;아이콘&quot;&amp;gt;건강&amp;nbsp;조언&amp;nbsp;아이콘&amp;nbsp;제작자:&amp;nbsp;Three&amp;nbsp;musketeers&amp;nbsp;-&amp;nbsp;Flaticon&amp;lt;/a&amp;gt;&lt;/p&gt;</description>
      <category>공학관 악동 | 잡담</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akdong55.tistory.com/289</guid>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89#entry289comment</comments>
      <pubDate>Sun, 28 Jun 2026 18:13:2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취업 후 유학</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학사 또는 석사 졸업 후 취업해서 몇 년간 경력을 쌓고, 그 뒤에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외국에서 취업하는 케이스가 보통 있나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학점을 챙기고 인턴이나 학부연구생 경험을 쌓은 뒤, 취업에 성공하면 논문을 작성해서 박사 입시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박사 준비하는 석사 과정생이지만, 비슷한 질문을 학부생 때 교수님이나 선배들께 많이 드렸었습니다. &lt;br /&gt;&lt;br /&gt;(1)&amp;nbsp;의외로&amp;nbsp;미국인이나&amp;nbsp;다른&amp;nbsp;나라&amp;nbsp;사람들&amp;nbsp;포함해서,&amp;nbsp;대기업(꼭&amp;nbsp;FAANG이나&amp;nbsp;M7&amp;nbsp;같은&amp;nbsp;초대형&amp;nbsp;기업만이&amp;nbsp;아니라,&amp;nbsp;해당&amp;nbsp;산업&amp;nbsp;분야&amp;nbsp;사람이라면&amp;nbsp;다&amp;nbsp;아는&amp;nbsp;정도의&amp;nbsp;기업.&amp;nbsp;한국&amp;nbsp;산업&amp;nbsp;크기면&amp;nbsp;분야마다&amp;nbsp;그&amp;nbsp;정도&amp;nbsp;규모의&amp;nbsp;기업들이&amp;nbsp;더&amp;nbsp;있으니&amp;nbsp;너무&amp;nbsp;좁게&amp;nbsp;생각하실&amp;nbsp;필요는&amp;nbsp;없습니다.)에서&amp;nbsp;기술이나&amp;nbsp;연구&amp;nbsp;분야로&amp;nbsp;몇&amp;nbsp;년&amp;nbsp;일한&amp;nbsp;사람들&amp;nbsp;중&amp;nbsp;박사를&amp;nbsp;지망하는&amp;nbsp;경우가&amp;nbsp;많지&amp;nbsp;않기&amp;nbsp;때문에,&amp;nbsp;상당히&amp;nbsp;경쟁력&amp;nbsp;있는&amp;nbsp;스펙이라고&amp;nbsp;들었습니다. &lt;br /&gt;&lt;br /&gt;(2) 다만 주의할 점은, 생각보다 학부 졸업 후 좋은 기업의 좋은 연구직(보수가 좋다는 의미보다는, 실질적으로 R&amp;amp;D 퀄리티가 높은 일을 하는 연구직)에 가지 못할 확률이 크다는 겁니다. 또한, 연구직이 아니더라도 기술직이나 개발직이라면 실제 공학을 다루는 일을 하고, 커리어나 공학적으로 내세울 게 없는 자리는 피하라고 들었습니다.&lt;br /&gt;&lt;br /&gt;(3)&amp;nbsp;회사에서 논문을&amp;nbsp;쓰고&amp;nbsp;싶다고&amp;nbsp;하셨는데,&amp;nbsp;연구직이라&amp;nbsp;해도&amp;nbsp;학부&amp;nbsp;졸업&amp;nbsp;후&amp;nbsp;입사해서&amp;nbsp;회사&amp;nbsp;연구&amp;nbsp;성과로&amp;nbsp;1저자&amp;nbsp;논문을&amp;nbsp;쓸&amp;nbsp;가능성은&amp;nbsp;거의&amp;nbsp;없는&amp;nbsp;것으로&amp;nbsp;보입니다.&amp;nbsp;사실&amp;nbsp;회사에서&amp;nbsp;대학원으로&amp;nbsp;가는&amp;nbsp;사람들은&amp;nbsp;본인이&amp;nbsp;했던&amp;nbsp;일과&amp;nbsp;연구&amp;nbsp;주제의&amp;nbsp;연관성을&amp;nbsp;큰&amp;nbsp;무기로&amp;nbsp;활용하는&amp;nbsp;것이지,&amp;nbsp;논문&amp;nbsp;스펙을&amp;nbsp;들고&amp;nbsp;가는&amp;nbsp;경우는&amp;nbsp;많지&amp;nbsp;않은&amp;nbsp;듯합니다.&amp;nbsp;(저희&amp;nbsp;같은&amp;nbsp;RF나&amp;nbsp;회로&amp;nbsp;분야는&amp;nbsp;일단&amp;nbsp;그런&amp;nbsp;경향이&amp;nbsp;있습니다.&amp;nbsp;순환&amp;nbsp;주기가&amp;nbsp;훨씬&amp;nbsp;빠르고&amp;nbsp;퍼블리케이션이&amp;nbsp;활발한&amp;nbsp;분야라면&amp;nbsp;다를&amp;nbsp;수&amp;nbsp;있습니다.) &lt;br /&gt;&lt;br /&gt;(4)&amp;nbsp;그런데&amp;nbsp;실질적으로&amp;nbsp;가장&amp;nbsp;많이&amp;nbsp;들었던&amp;nbsp;말은,&amp;nbsp;&quot;그렇게&amp;nbsp;들어갔다가&amp;nbsp;안주하는&amp;nbsp;경우가&amp;nbsp;많으니&amp;nbsp;가지&amp;nbsp;말라&quot;는&amp;nbsp;것이었습니다.&amp;nbsp;박사를&amp;nbsp;할&amp;nbsp;생각이&amp;nbsp;있으면&amp;nbsp;바로&amp;nbsp;하라는&amp;nbsp;거였죠.&amp;nbsp;일이&amp;nbsp;생각보다&amp;nbsp;고되고,&amp;nbsp;특히&amp;nbsp;가족이&amp;nbsp;생기면&amp;nbsp;그대로&amp;nbsp;주저앉게&amp;nbsp;되는&amp;nbsp;경우가&amp;nbsp;많다고&amp;nbsp;합니다. &lt;br /&gt;&lt;br /&gt;다만&amp;nbsp;교수님들은&amp;nbsp;본인&amp;nbsp;연구실에서&amp;nbsp;석사라도&amp;nbsp;하고&amp;nbsp;가시기를&amp;nbsp;바라는&amp;nbsp;입장이고,&amp;nbsp;교수님&amp;nbsp;주변에서&amp;nbsp;접하는&amp;nbsp;사례들도&amp;nbsp;박사로&amp;nbsp;성공했거나&amp;nbsp;득을&amp;nbsp;본&amp;nbsp;분들이&amp;nbsp;많을&amp;nbsp;수밖에&amp;nbsp;없어서,&amp;nbsp;그런&amp;nbsp;점에서&amp;nbsp;접근성&amp;nbsp;편향이&amp;nbsp;작용한&amp;nbsp;조언일&amp;nbsp;수도&amp;nbsp;있겠다는&amp;nbsp;생각이&amp;nbsp;듭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노하우 | 미국 유학 준비</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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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88#entry288comment</comments>
      <pubDate>Sun, 28 Jun 2026 17:51: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회로 공부법에 대한 조언</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7</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 전자회로 시험을 잘 못 본 것 같은데, 제 공부법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추가적인 정보가 있었으나,개인 정보 제외하고 요약함)&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1. 공부 습관 점검&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질문자님께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동안 공부 관련 상담을 해온 후배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1)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부족하고 (2) 벼락치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본인은 이 두 가지 중 어느 정도에 해당하실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1) 다소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연세대 전기전자에서 공부하고 있고 스스로 많이 노력했다고 느낀다면, 실제로 대부분의 문과 계열이나 타 대학 학생들보다는 분명 더 많이 공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오히려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에 더 속상하셨을 거라 짐작합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다만 느낌은 주관적이니, 객관적으로 점검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퀴즈나 과제가 주어지기 전부터 스스로 꾸준히 공부했는지가 핵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시험 직전에 며칠 밤을 새웠는가보다 다른 사람들이 보통 공부를 쉬어가는 1~5주차, 9~12주차 같은 기간에도 본인이 공부를 이어갔는지가 더 중요합니다.&amp;nbsp;조금 가혹하게 들릴 수 있지만, 프로젝트나 과제가 많아 부담스러운 시기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따로 공부를 챙겼는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주어진 일만 잘 처리하면서도 자신의 시간과 인지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결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그런 타고난 강점(순수한 지능, 교수 성향이나 출제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는 메타인지, 혹은 원래 뛰어난 시간&amp;middot;일정 관리 능력)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제가 가장 권하고 싶은 건 이런 생활&amp;middot;공부 패턴 자체를 바꾸려는 노력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는 (1)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quot;실수가 많다&quot; 또는 &quot;실전에서 평소 실력만큼 문제가 안 풀린다&quot;고 말하는 학생들을 보면 대부분 벼락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불안도가 높고 짧은 기간에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잠까지 줄이면, 실제로 인지 능력 자체가 크게 떨어집니다. 시험 기간 일주일 내내 생활 리듬이 완전히 무너지는 학생들을 많이 보는데, 사실은 이런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미리 관리했어야 합니다. 꾸준히 공부해온 사람이라면, 시험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잠을 더 잘 자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축구 선수가 경기 전날 갑자기 불안하다며 잠을 줄이고, 가벼운 마사지 대신 수십 킬로미터를 달리거나 평소 안 하던 웨이트 훈련을 한다면 어떨까요? (이전부터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며 꾸준히 훈련해온 게 아니라 바로 전날 갑자기 그런다면 말입니다.) 누구나 이상하다고 느낄 겁니다. 감독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 그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그런데 정작 많은 대학생들은 이런 식으로 공부하고 시험을 본 뒤, &quot;왜 좋은 결과가 안 나왔을까&quot;를 고민합니다. 저는 개별 과목의 세부적인 공부법을 알려드리는 것보다, 이러한 생활&amp;middot;공부 패턴에 대한 조언이 항상 먼저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글에서도 늘 이 점을 강조해 왔지만,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정리드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학점왕&amp;nbsp;1]&amp;nbsp;3.8&amp;nbsp;을&amp;nbsp;위한&amp;nbsp;기본&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4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46&lt;/a&gt;&lt;br /&gt;[학점왕&amp;nbsp;2]&amp;nbsp;전략:&amp;nbsp;안정적인&amp;nbsp;4.0&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47&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47&lt;/a&gt;&lt;br /&gt;[학점왕&amp;nbsp;3]&amp;nbsp;4.2를&amp;nbsp;받기&amp;nbsp;위한&amp;nbsp;디테일&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191&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191&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2. 이번 시험 결과에 대해&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자회로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만족스럽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amp;nbsp;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셨으면 합니다. 달걀판에서 달걀 하나가 깨졌어도, 4~5개가 멀쩡하다면 그것들을 잘 지키고 활용하면 됩니다. 회로 과목을 정말 더 깊이 파고들 생각이 없다면 그냥 B를 받고 다른 과목에 집중해도 되고, 아직 학년이 낮으니 다음 학기나 그 이후에 재수강해도 충분합니다. &lt;br /&gt;&amp;nbsp; 실패한 부분에 너무 마음 쓰지 말고, 다시 도전하거나 잘된 부분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결정적으로 저는 B를 받은 것이 실패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lt;br /&gt;&amp;nbsp; 이후 후속 과목을 수강할지 말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고, 전자회로 성적이 좋았는지 나빴는지로 그 수강 여부를 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커리어 트랙에 대해 고민해 보시고, 그 방향에 도움이 될 것 같거나 순수하게 재미있을 것 같으면 들으면 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멘탈 관리]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학생에게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81&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81&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3. 회로 공부법&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교수님이 시험을 얼마나 어렵게 출제하셨는지는 제가 알 수 없어서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다음과 같이 공부했습니다. '아웃풋 중심의 공부법'을 검색해 보면 관련 영상이 많이 나오는데, 이를 회로/전기전자 공부에 적용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 백지 상태에서 주요 회로(강의안의 기본 그림이나 예제)를 직접 그려보고, 중요한 식은 외우거나 처음부터 전개해서 유도해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법이지만 기억에 훨씬 오래 남습니다. 보통 예제에 대해서는 2-3회, 프셋 중 중요 문제(보통 단원당 10-20문제)에 대해서는 1-2회 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 보통은 교재나 PPT를 오래 읽은 뒤 시험 직전에야 문제를 풀기 시작하는데, 저는 개념 공부와 문제(회로 해석 등) 풀이를 거의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문제를 풀면서 회로가 더 잘 이해되고, 회로를 이해하면서 다시 문제가 풀리는 선순환을 자주 경험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t;a&amp;nbsp;href=&quot;&lt;a href=&quo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lt;/a&gt;&quot;&amp;nbsp;title=&quot;교육&amp;nbsp;아이콘&quot;&amp;gt;교육&amp;nbsp;아이콘&amp;nbsp;제작자:&amp;nbsp;amonrat&amp;nbsp;rungreangfangsai&amp;nbsp;-&amp;nbsp;Flaticon&amp;lt;/a&amp;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노하우 | 공부 &amp;amp; 학점 취득 요령</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akdong55.tistory.com/287</guid>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87#entry287comment</comments>
      <pubDate>Sun, 28 Jun 2026 15:13:2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국 대학원 SOP 작성 팁</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6</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 글의 방향: 과거가 아니라 미래 &lt;br /&gt;&lt;br /&gt;SOP는&amp;nbsp;회고록이&amp;nbsp;아니라&amp;nbsp;미래&amp;nbsp;지향적인&amp;nbsp;글 &lt;br /&gt;과거&amp;nbsp;연구&amp;nbsp;경험을&amp;nbsp;나열하고&amp;nbsp;설명하는&amp;nbsp;데&amp;nbsp;지면을&amp;nbsp;과도하게&amp;nbsp;쓰지&amp;nbsp;말&amp;nbsp;것 &lt;br /&gt;핵심은&amp;nbsp;&quot;내가&amp;nbsp;앞으로&amp;nbsp;무엇을&amp;nbsp;할&amp;nbsp;것인가&quot; &lt;br /&gt;&lt;br /&gt;2.&amp;nbsp;글쓰기&amp;nbsp;방식:&amp;nbsp;명료성과&amp;nbsp;구조 &lt;br /&gt;&lt;br /&gt;두괄식&amp;nbsp;구성&amp;nbsp;&amp;mdash;&amp;nbsp;결론/핵심&amp;nbsp;주장을&amp;nbsp;먼저&amp;nbsp;제시 &lt;br /&gt;모호하거나&amp;nbsp;장식적인&amp;nbsp;표현보다&amp;nbsp;명료하고&amp;nbsp;직접적인&amp;nbsp;문장 &lt;br /&gt;&lt;br /&gt;3.&amp;nbsp;연구&amp;nbsp;역량:&amp;nbsp;최신성에&amp;nbsp;대한&amp;nbsp;감각 &lt;br /&gt;&lt;br /&gt;해당&amp;nbsp;분야의&amp;nbsp;최신&amp;nbsp;연구&amp;nbsp;동향을&amp;nbsp;정확히&amp;nbsp;파악하고&amp;nbsp;있는지가&amp;nbsp;평가됨 &lt;br /&gt;단순히&amp;nbsp;본인&amp;nbsp;연구를&amp;nbsp;잘&amp;nbsp;아는&amp;nbsp;것이&amp;nbsp;아니라,&amp;nbsp;필드&amp;nbsp;전체의&amp;nbsp;흐름&amp;nbsp;속에서&amp;nbsp;본인&amp;nbsp;연구를&amp;nbsp;위치시킬&amp;nbsp;수&amp;nbsp;있어야&amp;nbsp;함 &lt;br /&gt;&lt;br /&gt;4.&amp;nbsp;관점의&amp;nbsp;전환:&amp;nbsp;입시&amp;nbsp;지원서가&amp;nbsp;아니라&amp;nbsp;채용/지원서(Job&amp;nbsp;Application) &lt;br /&gt;&lt;br /&gt;대학원&amp;nbsp;입시를&amp;nbsp;&quot;선발되길&amp;nbsp;바라는&amp;nbsp;글&quot;이&amp;nbsp;아니라,&amp;nbsp;&quot;내가&amp;nbsp;이&amp;nbsp;자리에&amp;nbsp;적합한&amp;nbsp;인재임을&amp;nbsp;증명하는&amp;nbsp;지원서&quot;로&amp;nbsp;접근 &lt;br /&gt;교수&amp;nbsp;입장에서는&amp;nbsp;함께&amp;nbsp;연구할&amp;nbsp;동료를&amp;nbsp;뽑는&amp;nbsp;것&amp;nbsp;&amp;mdash;&amp;nbsp;수동적&amp;nbsp;지원자가&amp;nbsp;아니라&amp;nbsp;능동적&amp;nbsp;협업자로서의&amp;nbsp;포지셔닝 &lt;br /&gt;&lt;br /&gt;5.&amp;nbsp;추천서의&amp;nbsp;중요성 &lt;br /&gt;&lt;br /&gt;SOP&amp;nbsp;자체보다도&amp;nbsp;추천서의&amp;nbsp;신뢰도/구체성이&amp;nbsp;결정적인&amp;nbsp;경우가&amp;nbsp;많음 &lt;br /&gt;추천인이&amp;nbsp;본인의&amp;nbsp;연구&amp;nbsp;역량과&amp;nbsp;잠재력을&amp;nbsp;구체적으로&amp;nbsp;증언할&amp;nbsp;수&amp;nbsp;있도록&amp;nbsp;사전에&amp;nbsp;관계를&amp;nbsp;잘&amp;nbsp;쌓을&amp;nbsp;것 &lt;br /&gt;&lt;br /&gt;6.&amp;nbsp;보여줘야&amp;nbsp;할&amp;nbsp;성격적&amp;nbsp;자질 &lt;br /&gt;&lt;br /&gt;대담함(Boldness):&amp;nbsp;점진적(incremental)&amp;nbsp;연구가&amp;nbsp;아니라&amp;nbsp;크고&amp;nbsp;임팩트&amp;nbsp;있는&amp;nbsp;질문을&amp;nbsp;던지는&amp;nbsp;연구자라는&amp;nbsp;인상 &lt;br /&gt;자기&amp;nbsp;주도성(Self-direction):&amp;nbsp;지도교수의&amp;nbsp;지시를&amp;nbsp;따르는&amp;nbsp;사람이&amp;nbsp;아니라,&amp;nbsp;스스로&amp;nbsp;문제를&amp;nbsp;정의하고&amp;nbsp;끌고&amp;nbsp;가는&amp;nbsp;사람이라는&amp;nbsp;인상&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t;a&amp;nbsp;href=&quot;&lt;a href=&quo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lt;/a&gt;&quot;&amp;nbsp;title=&quot;연구&amp;nbsp;아이콘&quot;&amp;gt;연구&amp;nbsp;아이콘&amp;nbsp;제작자:&amp;nbsp;Uniconlabs&amp;nbsp;-&amp;nbsp;Flaticon&amp;lt;/a&amp;gt;&lt;/p&gt;</description>
      <category>노하우 | 미국 유학 준비</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akdong55.tistory.com/286</guid>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86#entry286comment</comments>
      <pubDate>Tue, 23 Jun 2026 08:33:09 +0900</pubDate>
    </item>
    <item>
      <title>MIT 교수진이 말하는 좋은 자소서</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5</link>
      <description>&lt;p data-sourcepos=&quot;3:1-3:103;23-12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MIT EECS 홈페이지의 &quot;What faculty members are looking for in a grad school statement of objectives&quot;를 정리해봤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1-5:212;127-33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tatement of Objectives(다른 학교는 Statement of Purpose, SOP라고 많이 함)는 직역하면 목표 진술서, 의역하면 연구/학업 목표 기술서 정도가 되겠다. 대학원 진학 시 이와 더불어 줄글로 쓰는 것은 SOP를 제외하면 Personal Statement(개인 진술서) 정도이며, 이는 연구에 대한 글이 아니니, 한국식으로 자소서라 불러도 받아들이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1-5:212;127-33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7:1-7:42;340-38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핵심을 요약하고 내 의견을 덧붙인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1-9:144;383-52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a href=&quot;https://www.eecs.mit.edu/academics/graduate-programs/admission-process/what-faculty-members-are-looking-for-in-a-grad-school-application-essay/&quot;&gt;https://www.eecs.mit.edu/academics/graduate-programs/admission-process/what-faculty-members-are-looking-for-in-a-grad-school-application-essay/&lt;/a&gt;&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4 data-sourcepos=&quot;13:1-13:16;533-548&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Hal Abelson&lt;/h4&gt;
&lt;p data-sourcepos=&quot;14:1-14:57;549-60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리더십과 추진력을 중요하게 본다. 학부생이 많기 때문에 롤모델이자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16:1-16:110;607-716&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16:3-16:110;609-71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매우 특이하게 이분은 연구보다 연구 외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아마 MIT에 지원할 정도의 수준이라면 연구는 다들 잘 해낼 것이고, 그것만으로는 분별이 어렵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18:1-18:18;718-735&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18:1-18:18;718-735&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Karl Berggren&lt;/h4&gt;
&lt;p data-sourcepos=&quot;19:1-19:52;736-78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첫째로 소통이 명료한지, 둘째로 개인 특성과 동기, 과학과 공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본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21:1-21:34;789-822&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21:3-21:34;791-82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SOP가 명료하지 않으면 가차없이 서류를 넘기실 듯하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23:1-23:18;824-84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23:1-23:18;824-841&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Adam Chlipala&lt;/h4&gt;
&lt;p data-sourcepos=&quot;24:1-24:218;842-105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박사 지원서는 입시 지원서보다는 취업 지원서로 생각하는 게 유용하다. 견습 연구자 포지션에 지원하는 것이라 보면 되고, 따라서 견고한 연구 경험이 향후 성공 가능성의 증거로서 가장 중요하다. 구체적인 기술 역량과 함께, 큰 그림을 보고 방향을 정하는 능력을 중요하게 본다. 단지 지도교수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사람이 아니라, 브레인스토밍부터 큰 틀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26:1-26:204;1061-1264&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26:3-26:204;1063-126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상당히 구체적이고 유익한 조언이다. 실제로 연구를 해본 경험과, 그 연구의 '주인'으로서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보는 듯하다. 내가 학부생이나 신입 대학원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부분과 같다. 처음엔 남의 연구를 돕는 식으로 시작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자기가 주인인 연구를 해야 한다고 늘 말한다. 빨리 그 마음가짐으로 전환하고 욕심을 내라고 강조한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28:1-28:17;1266-1282&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28:1-28:17;1266-1282&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Fr&amp;eacute;do Durand&lt;/h4&gt;
&lt;ol style=&quot;list-style-type: decimal;&quot; data-sourcepos=&quot;29:1-30:26;1283-1351&quot; data-ke-list-type=&quot;decimal&quot;&gt;
&lt;li data-sourcepos=&quot;29:1-29:43;1283-1325&quot;&gt;최신 연구 문제에 대해 깊고 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가?&lt;/li&gt;
&lt;li data-sourcepos=&quot;30:1-30:26;1326-1351&quot;&gt;어떤 기술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lt;/li&gt;
&lt;/ol&gt;
&lt;p data-sourcepos=&quot;32:1-32:157;1353-150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두 질문에 더해, 과거 연구 설명에 SOP 지면을 너무 많이 할애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추천서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데, 세 편 중 1~2편은 본인의 연구를 잘 지켜본 사람에게 받기를 기대하지만, 한두 편은 대부분의 학생에게 피상적일 수밖에 없음을 받아들이는 듯하다.&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34:1-34:51;1511-1561&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34:3-34:51;1513-156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박사과정 동안 앞으로 풀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36:1-36:19;1563-158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36:1-36:19;1563-1581&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Polina Golland&lt;/h4&gt;
&lt;p data-sourcepos=&quot;37:1-37:78;1582-1659&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에세이는 관심사와 미래를 향해 있어야 한다. 과거에 대한 기술은 CV로 충분하니 최소한으로 줄이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을 잘 써야 한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39:1-39:26;1661-1686&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39:3-39:26;1663-168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Fr&amp;eacute;do Durand와 비슷한 조언이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41:1-41:16;1688-170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41:1-41:16;1688-1703&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Piotr Indyk&lt;/h4&gt;
&lt;p data-sourcepos=&quot;42:1-42:204;1704-190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연구 역량의 증거다. 연구 프로젝트와 결과를 보여주는 출판물이나 원고를 먼저 본다. 모든 학생이 학부 연구 기회를 갖지는 못한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그런 경우엔 성적, 추천서, 올림피아드 참가 같은 활동을 본다. Research Statement는 대부분의 지원자가 이미 다듬어서 제출하기 때문에, 그 자체에 큰 가중치를 두지는 않는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44:1-44:83;1909-1991&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44:3-44:83;1911-199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흥미롭게도 Research Statement를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는다고 직접 말한다. 소위 말하는 '정량적인 것'을 더 챙긴다는 뜻인 듯하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46:1-46:19;1993-201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46:1-46:19;1993-2011&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Daniel Jackson&lt;/h4&gt;
&lt;p data-sourcepos=&quot;47:1-47:122;2012-213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학생을 고를 때 스스로에게 '잘 맞는가'를 묻는다. 함께 일할 때 즐길 수 있는 동료인가, 근본적인 문제를 깊게 생각할 수 있는가, 기술이나 형식주의에 너무 매몰되지 않는가, 큰 문제를 고민하는 것을 즐기는가를 본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49:1-49:184;2135-2318&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49:3-49:184;2137-231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원론적인 이야기 같지만, 핵심은 '큰 문제를 좋아하는가'인 듯하다. 여담을 덧붙이면, 대학원 생활을 하다 보면 단기 목표가 논문이나 학회 출판이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면 나를 포함한 많은 대학원생이 빨리 낼 수 있는 작은 문제(미미한 개선)에 매몰되기 쉽다. 이를 경계하라는 메시지가 우회적으로 담긴 게 아닌가 싶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51:1-51:21;2320-234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51:1-51:21;2320-2340&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Leslie Kaelbling&lt;/h4&gt;
&lt;p data-sourcepos=&quot;52:1-52:104;2341-244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추천서다. 메인 추천서는 지원자의 창의성, 독립성, 끈기(grit), 일을 끝낼 수 있는 역량을 말해줘야 한다. 부차적인 추천서는 보통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4:1-54:156;2446-260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유명하고 생산적인 연구실에서 4년간 있으면서 논문을 많이 낸 사람보다,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 혼자 힘으로 끝까지 연구를 해본 사람을 더 좋아한다. 또한 연구를 무언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인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 좋아하고 가치를 두는 사람을 좋아한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56:1-56:158;2603-276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성적에서 몇 과목 나쁜 것은 보통 신경 쓰지 않는다. 도전적인 수업을 들으며 B, C를 몇 개 받는 것이, 표준적인 커리큘럼만 따라가며 최고의 GPA를 받는 것보다 낫다고 본다. 같은 수업을 두 번 듣는 학생에게는 전혀 인상을 받지 못한다. 그 시간에 연구를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58:1-58:176;2762-2937&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58:3-58:176;2764-293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미국 대학원 진학 요령과는 대척점에 있는 조언이다. 논문이라는 결과보다 혼자 힘으로 해낸 경험을 중시하는 듯하다. 학점에 대한 조언도 유익하다. 공학관악동을 통해서나 직접 상담을 요청하는 후배들에게도, 쉬운 수업을 듣지 말고 유익한 수업을 들으라고 종종 말하는데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한다.&lt;/p&gt;
&lt;/blockquote&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60:1-60:200;2939-3138&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60:3-60:200;2941-313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연구 자체를 좋아하라고 후배들에게 자주 말한다. 대학원생으로서 누가 연구를 좋아하고 안 좋아하는지는 의외로 쉽게 판별된다. 특히 인턴들은 더 쉽게 드러난다. 주중 시간이 끝나자마자 바로 짐을 싸는 친구들은 대체로 연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교수나 선배가 시키는 것만 하고 그 외의 노력을 하지 않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62:1-62:17;3140-315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62:1-62:17;3140-3156&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David Karger&lt;/h4&gt;
&lt;p data-sourcepos=&quot;63:1-63:22;3157-317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지원서를 볼 때 크게 두 가지를 본다.&quot;&lt;/p&gt;
&lt;ol style=&quot;list-style-type: decimal;&quot; data-sourcepos=&quot;64:1-65:48;3179-3260&quot; data-ke-list-type=&quot;decimal&quot;&gt;
&lt;li data-sourcepos=&quot;64:1-64:34;3179-3212&quot;&gt;이 학생이 나를 흥분시키는 연구 분야에 관심이 있는가?&lt;/li&gt;
&lt;li data-sourcepos=&quot;65:1-65:48;3213-3260&quot;&gt;나처럼 무질서한 지도교수 밑에서도 혼자 힘으로 일을 조직적으로 해낼 수 있는가?&lt;/li&gt;
&lt;/ol&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67:1-67:100;3262-3361&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67:3-67:100;3264-336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인의 연구 및 지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학생의 성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분이다. 짜임새 있고 자신을 몰아붙여주는 지도교수를 원한다면, 이분은 적절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69:1-69:19;3363-3381&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sourcepos=&quot;69:1-69:19;3363-3381&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Manolis Kellis&lt;/h3&gt;
&lt;p data-sourcepos=&quot;70:1-70:33;3382-341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생각의 명료성, 연구 성과, 추천서, 기술, 열정을 본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72:1-72:233;3416-3648&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72:3-72:233;3418-3648&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앞서 다른 교수들도 자주 언급하지만, 의외로 '명료성(Clarity)'을 핵심 가치로 꼽는 분이 많다. 대학원 생활을 해보면서 느낀 점이지만, 공부를 잘한다는 것(좋은 성적)이 곧 생각이 명료하다는 뜻은 아니다.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지 못하거나, 말을 잘 못하거나, 설명에 필요한 재료를 잘 모으고 정리하지 못하거나,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한 단계씩 밀고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그렇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74:1-74:21;3650-3670&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74:1-74:21;3650-3670&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Stefanie Mueller&lt;/h4&gt;
&lt;p data-sourcepos=&quot;75:1-75:154;3671-382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본인 연구 분야와 관련된 연구 경험이 있는지다. 본인이 다루는 분야와 관련된 논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다음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교수의 연구실에 있었는지를 본다. 본인 연구 분야 밖의 교수가 써준 추천서는 합격 여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quot;&lt;/p&gt;
&lt;blockquote data-sourcepos=&quot;77:1-77:38;3826-3863&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sourcepos=&quot;77:3-77:38;3828-386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위 말하는 '연구 핏(fit)'을 무척 강조하는 분인 듯하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sourcepos=&quot;79:1-79:23;3865-388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sourcepos=&quot;79:1-79:23;3865-3887&quot; data-ke-size=&quot;size20&quot;&gt;Gerald Jay Sussman&lt;/h4&gt;
&lt;p data-sourcepos=&quot;80:1-80:110;3888-399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우리는 너무 많은 훌륭한 지원자를 받는다. 대부분 좋고 출판 가능한 연구를 하지만, 대부분은 점진적인 연구다. 하지만 나는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지원자를 찾는다.&quot;&lt;/p&gt;
&lt;blockquote style=&quot;color: #666666; text-align: left;&quot; data-ke-style=&quot;style2&quot; data-sourcepos=&quot;77:1-77:38;3826-3863&quot;&gt;
&lt;p style=&quot;color: #66666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 data-sourcepos=&quot;77:3-77:38;3828-3863&quot;&gt;대단히 현실적인 말이다. 단지 문제 해결을 잘하는 것만으로는 MIT에 오기 충분하지 않지 않다고 하신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 data-sourcepos=&quot;79:1-79:23;3865-3887&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80:1-80:110;3888-399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80:1-80:110;3888-399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sourcepos=&quot;86:1-86:101;4013-4113&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교수마다 보는 지점은 다르다. 누군가는 추천서를, 누군가는 연구 핏을, 누군가는 리더십을 1순위로 꼽는다. 평가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고, 그래서 SOP에 정답은 없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88:1-88:150;4115-4264&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다만 겹치는 부분은 분명하다. (1) 연구를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라 스스로 주인이 되어 끌고 간 경험, (2) 생각과 글이 명료한가, (3) 과거 서술보다 앞으로 풀고 싶은 문제에 더 무게를 두는가. 이 세 가지는 거의 모든 교수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언급한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90:1-90:81;4266-4346&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SOP는 '내가 무엇을 했는가'의 나열이 아니라, '내가 어떤 연구자인가, 그리고 무엇을 풀고 싶은가'를 명료하게 보여주는 글이어야 한다.&lt;/p&gt;
&lt;p data-sourcepos=&quot;80:1-80:110;3888-3997&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노하우 | 대학원 진로설계</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akdong55.tistory.com/285</guid>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85#entry285comment</comments>
      <pubDate>Fri, 19 Jun 2026 16:54: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연구실 입학 1.5년 후기</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6월 18일. MICS 연구실에 입학하고 세 학기가 지나갔다. 코스웍도 모두 끝났고, 이제 졸업까지 남은 큰 이벤트는 학위 논문과 박사 입시뿐이다. 근황과 소감을 간략히 정리해 본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연구실&amp;nbsp;입학&amp;nbsp;한&amp;nbsp;달&amp;nbsp;후기&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67&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67&lt;/a&gt;&lt;br /&gt;연구실&amp;nbsp;입학&amp;nbsp;1년&amp;nbsp;후기&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72&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72&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1.&amp;nbsp;미국&amp;nbsp;학회&amp;nbsp;참석&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지난주, 우리 분야 최고 학회인 IEEE MTT-S International Microwave Symposium (IMS) 보스턴에 참석했다. 학회&amp;nbsp;참석기는&amp;nbsp;별도&amp;nbsp;포스트로&amp;nbsp;자세히&amp;nbsp;쓸&amp;nbsp;예정이고,&amp;nbsp;오늘은&amp;nbsp;간략히만&amp;nbsp;남긴다. &lt;br /&gt;&amp;nbsp; 논문에서만 보던 이름과 얼굴을 실제로 마주하는 경험은 묘했다.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보는 것이 아이돌이나 유명 축구 선수를 보는 것보다 훨씬 흥미로웠다. 한 교수님께 이 심정을 말씀드렸더니, 처음엔 신기하고 존경스럽겠지만, 점차 이 Society에 익숙해지고 소속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은 팝스타를 보는 느낌이겠지만, 언젠가 동료를 마주하는 느낌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말이었다. &lt;br /&gt;&amp;nbsp; 또한, 출국 전 미국 현지에서의 대면 인터뷰를 위해 몇 분께 사전 컨택을 드렸고, 현장에서 두 분을 뵈었는데 인터뷰가 잘 풀린 것 같아 안도가 컸다. 미국 입시가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껏 해온 것처럼 꾸준히 나아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음을 재확인했다. &lt;br /&gt;&amp;nbsp; 지난 반년간 가장 큰 이벤트였던 학회 참석과 인터뷰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여러모로 큰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다. &lt;br /&gt;&lt;br /&gt;&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2.&amp;nbsp;부사수&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작년 여름과 겨울에 인턴 교육 및 강의를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1대1로 사수-부사수 관계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가을 입학이 확정된 한 친구에게 내 연구를 전수하고, 후속 연구를 함께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엔지니어에서 훌륭한 엔지니어가 되려면, 개인의 탁월성에 그치지 않고 좋은 엔지니어를 더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사수가 대학원 생활을 잘 헤쳐 나가고 좋은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둘 다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lt;br /&gt;&lt;br /&gt;&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3.&amp;nbsp;첫&amp;nbsp;Tape&amp;nbsp;Ou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4월 초, 생애 첫 풀 테이프아웃을 완료했다. IC를 직접 해 보겠다는 생각은 2023년 무렵부터 있었지만, 시스템 연구를 하다 보니 계속 뒷전으로 밀렸다. 다행히 기회가 닿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칩은 9월경에 도착 예정인데, 빨리 측정하고 시스템에 통합해 보고 싶다. &lt;br /&gt;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트에 정리해 두었다. &lt;br /&gt;  첫 Tape Out 후기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80&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80&lt;/a&gt;&lt;br /&gt;&lt;br /&gt;&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4.&amp;nbsp;학위&amp;nbsp;논문&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앞으로 남은 학교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학위논문 작성이다. 이번 학기에 연구실에서 박사, 석사 각 1명씩 졸업하는데, 두 분 모두 논문 작성뿐 아니라 심사위원 섭외, 일정 조율 등 행정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고생하신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학위 논문은 대충 해도 된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나는 학위 논문 작성을 겸해 미국 대학원 면접 자료를 다듬고, 저널 논문의 초석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할 계획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년 반 동안 고생도 많이 했지만, 즐거운 일도 그만큼 많았다. 돌이켜보면 대체로 연구를 즐긴 것 같다. 연구가 체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은 반년 동안 더 고생해서 정량적인 성과도 쌓고,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려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t;a&amp;nbsp;href=&quot;&lt;a href=&quo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lt;/a&gt;&quot;&amp;nbsp;title=&quot;성공&amp;nbsp;아이콘&quot;&amp;gt;성공&amp;nbsp;아이콘&amp;nbsp;제작자:&amp;nbsp;GOWI&amp;nbsp;-&amp;nbsp;Flaticon&amp;lt;/a&amp;gt;&lt;/p&gt;</description>
      <category>공학관 악동 | 대학원 생활</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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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84#entry284comment</comments>
      <pubDate>Thu, 18 Jun 2026 14:04:0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대학원 컨택 이메일 잘 쓰는 법</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3</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은 연구실 인턴/대학원 진학 관련 기회를 잡기 위한 대학원 컨택 방법에 대해 요령을 쓰고자 한다. 이에 대해 나름의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1. 나의 컨택 경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학부 시절 인턴 내지 종합설계를 위해 4명의 교수님께 컨택을 했었고, 모두와 면담했고 기회를 받았다. 그 가운데 현재 지도교수이신 민병욱 교수님과 학부 때부터 지금까지 연구하고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미국 UCSD 방문 학생으로 갔을 때 1분께 출국 약 1.5달 전 인턴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미국에 도착해서 다시 이메일을 보내라는 답을 들었다. 이후 미국에서 줌 인터뷰를 하고, 인턴 기회를 받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현재 미국 박사 과정(2027)을 위해 컨택 메일을 조금씩 돌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4명에게 보냈고, 3명에게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 2명은 학회장에서 시간을 내서 보자(6월 참석 예정), 1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입시철에 다시 연락을 달라, 남은 1명은 아직 답장이 없다. 물론 실제 입시 종료까지는 거의 9개월의 기간과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그래도 답장이 온다는 것은 인재풀에 들어갔다는 의미이고, 내 역량(CV, 프로젝트 기술서 등)과 이메일 연락 방식이 최소한의 기준치를 충족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 컨택의 중요성&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턴이든 한국 대학원이든 미국 대학원이든, 기회를 잡기 위해서 컨택은 상당히 중요하고 효과적인 수단이다. 관련 기회를 잡는 법은 크게 세 가지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1) 이메일의 형태로 컨택하기&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x;&quot;&gt;&amp;nbsp; (2)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기&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x;&quot;&gt;&amp;nbsp; (3) 대면으로 접촉하기&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인턴만 놓고 봤을 때, (2)가 없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연세대학교나 카이스트 전기전자는 학과 차원에서 별도로 수합하는 시스템이 없다. 그래서 기회 = 이메일 컨택이다. 서울대학교나 포항공대는 학과 차원의 인턴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도&amp;nbsp;&lt;span style=&quot;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quot;&gt;있는데&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3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quot;&gt;[1]&lt;/a&gt;&lt;/span&gt;, 있다고 해서 컨택을 안 받지 않기 때문에 기회를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사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대로 신청하고, 이메일도 따로 안 드릴 이유가 없다. 특히, 서류 더미에서 엑셀 시트로 비교당하는 것보다 한 명으로서 평가받는 게 항상 낫다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대학원 진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보통 한국에서는 기존에 있는 인턴을 중심으로 차기 입학생 계획을 먼저 세우고, 교수 컨택이 안 된 채로 대학원에 합격한 사람들이 자리가 남는 연구실에 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좋은 연구실, 혹은 본인이 원하는 연구실에 갈 확률이 낮아진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사전 컨택이 입시에 별로 안 중요하다고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말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MIT 등 미국 대학원 일부), 사실 해서 잘 되면 매우 좋은 것이고, 안 되도 이메일 작성을 위한 약간의 노고를 제외하면 별로 손해 볼 것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하지 말라고 개별 교수님 연구실 홈페이지에 적혀 있으면 안 해야겠지만, 그런 경우를 많이 본 것 같지는 않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3)의 대면 접촉도 상당히 유용한 수단이다. 자교라면 학부 수업 등을 통해 질문을 열심히 하거나 OH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타교라면 학회장이나 교육 프로그램에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잘 이야기가 되더라도 보통 교수들은 이메일을 남겨 달라고 하기 때문에 결국 (1)과 연관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3. 기본 원칙&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이제 컨택 이메일 작성에 대한 요령을 본격적으로 기술하겠다. 큰 요령부터 지엽적인 팁까지 두루 다룰 예정이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1) 이름과 신분을 다른 사람 것으로 바꿨을 때 문제 없으면 나쁜 이메일&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후배의 요청으로 컨택 이메일이나 자기소개서(장학금, 프로그램, 전과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를 자주 첨삭하는데, 항상 첫 번째로 강조하는 게 있다. 컨택 이메일에서 너의 이름과 신분을 다른 사람 것으로 바꾸었을 때 그냥 괜찮아 보이면 사실 나쁜 글이라고 생각한다. 즉, 나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없는 것이며, 템플릿처럼 썼다는 말이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대표적인 예시가 홈페이지 요약에 나와 있는 정도의 연구에 관심이 있다, 나는 무슨 과목을 들었다, 잘 부탁한다 이 정도 수준이다. 연구에 대한 구체성도 전혀 없고, 수강 과목 외 자신이 해 온 자취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좋은 이메일을 논하기 전에,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예시 1 (생성형 AI 기반, 안 좋은 예):&lt;/b&gt;&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안녕하세요, OOO 교수님.&lt;br /&gt;&lt;br /&gt;&amp;nbsp;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X학년 XXX입니다. 교수님의 6G MIMO 및 지능형 반사 표면(RIS)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렇게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관련 연구를 접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인 연구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lt;br /&gt;&amp;nbsp; 저는 현재 전자회로와 통신이론을 A0/A+로 이수하였으며, AWR MWO(microwave office), PSPICE, MATLAB에 관심과 기초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수님 연구실에서 여름 학부 연구참여(인턴)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기여하고 싶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잠시 면담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lt;br /&gt;&amp;nbsp; 감사합니다.&lt;br /&gt;&lt;br /&gt;XXX 올림&lt;/p&gt;
&lt;/blockquote&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2) 충분히 공부한 뒤, 특정한 문제를 풀고 싶다고 적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위의 템플릿 같은 예시를 피하려면 결국 연구 자체를 충분히 조사하고 이해해야 한다. 홈페이지는 최대한 잘 읽는 것은 당연하고, 가장 기본은 논문을 읽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다음 순서를 추천한다.&lt;/p&gt;
&lt;ol style=&quot;list-style-type: decimal;&quot; data-ke-list-type=&quot;decimal&quot;&gt;
&lt;li&gt;최근 논문 20개, 교수의 초기 논문 10개 &amp;mdash; 제목 및 학술지/학회명 꼼꼼히 읽기, 용어 검색 및 이해&lt;/li&gt;
&lt;li&gt;그 가운데 논문 5개 abstract 정독 / 그림 훑어보기&lt;/li&gt;
&lt;li&gt;그 가운데 논문 1~3개 정독&lt;/li&gt;
&lt;li&gt;유튜브에 교수님 발표 영상이 있으면 보기&lt;/li&gt;
&lt;li&gt;유관 분야 교수님에게 같은 절차 반복&lt;/li&gt;
&lt;/o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논문을 읽으라는 팁은 많이들 주는데, 남들과 구분되는 내 조언이 있다면 1, 2일 것이다. 당연히 많은 논문을 읽으면 좋겠지만 시간상 제약이 많고, 연구 백그라운드가 없으면 논문을 제대로 읽는 것도 매우 힘들다. 그래서 더 현실적인 조언을 주자면, 논문 제목 자체를 잘 읽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처음 발을 내딛는 사람이라면 각 분야의 언어와 규칙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제목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제목은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읽어야 한다. 되려 abstract나 논문 전체보다 전체 제목들을 잘 파악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구글 스칼라, IEEE Xplore 저자 페이지, 교수의 홈페이지에 보통 다 정리되어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제목을 잘 읽었으면 abstract를 읽는 게 다음 단계다. 큰 배경을 잘 소개해 주기 때문에 연구의 맥락을 파악하기 좋다. 그림도 훑어보면서 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대략 파악하면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이후 논문 한 개를 골라 제대로 읽는다. 맨 처음 논문을 읽을 때 1, 2를 안 하면 3을 수행하는 데 너무 어려운 장벽으로 다가오게 된다. 앞의 절차를 잘 하면 상당히 쉬워진다. 이때부터는 특히 생성형 AI와 상호작용하면서 공부하면 좋다. &quot;step by step으로 설명해줘&quot;, &quot;각 그림을 순서대로 설명해줘&quot; 같은 방식으로 시작하면 효과적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가끔 유튜브에 본인 연구 요약 및 리뷰 영상이 올라오는데, 개괄적으로 소개해주기 때문에 보면 연구실의 히스토리를 파악하기 무척 좋다. 이 모든 절차를 유관 분야 교수님과 반복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보는 눈도 생기고, 공부 자체가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에 읽은 논문을 언급하면서 그 연구가 푸는 문제를 적고, 구체적이고 특정한 문제를 연구 내지 해결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다.&lt;br /&gt;&amp;nbsp; 참고로&amp;nbsp;이메일에서&amp;nbsp;밝힌&amp;nbsp;연구&amp;nbsp;관심사와&amp;nbsp;실제로&amp;nbsp;하게&amp;nbsp;되는&amp;nbsp;연구가&amp;nbsp;다른&amp;nbsp;경우는&amp;nbsp;흔하다.&amp;nbsp;본인의&amp;nbsp;관심사가&amp;nbsp;바뀔&amp;nbsp;수도&amp;nbsp;있고,&amp;nbsp;당장&amp;nbsp;연구실에서&amp;nbsp;진행&amp;nbsp;중인&amp;nbsp;프로젝트에&amp;nbsp;투입될&amp;nbsp;수도&amp;nbsp;있기&amp;nbsp;때문이다.&amp;nbsp;교수님도&amp;nbsp;이를&amp;nbsp;잘&amp;nbsp;알고&amp;nbsp;있으니&amp;nbsp;크게&amp;nbsp;걱정하지&amp;nbsp;않아도&amp;nbsp;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예시 2 (현재 자료 소실, 기억 토대 재구성):&lt;/b&gt;&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안녕하세요, OOO 교수님.&lt;br /&gt;&lt;br /&gt;&amp;nbsp;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 X학년 XXX라고 합니다.&amp;nbsp;&lt;br /&gt;&amp;nbsp; 현재 진학할 대학원 연구실들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오픈랩에 참석하여 VVV 방장 선배님의 발표를 듣게 되었고, MICS 연구실의 연구 내용이 제가 향하는 목표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여 면담을 요청드리고자 이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저는 회로, 통신, 전파가 만나는 접점 영역에 강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Phase Shifter부터 LNA, PA 등 RF Chain 전체를 아우르는 Phased Array Front-End [1, 2]를 깊이 있게 다뤄보고 싶습니다. (...) 또한, 석사 과정을 마친 후에는 미국 박사 유학을 떠나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저는 2학년 말부터 주 60~70시간 이상씩 학업에 몰두해 왔으며, 앞으로 대학원 과정에서도 이러한 몰입을 유지하며 주도적으로 연구 성과를 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자회로1, 전자기학1 신호및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전자회로2 및 전자기학2, 통신이론 등 유관 과목을 수강 중에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현재 여러 선택지를 염두에 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MICS 연구실의 연구 환경이 저의 유학 계획 및 연구 목표와 잘 맞물릴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여름 연구실의 인턴십 기회에 대해서도 여쭙고자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바쁘신 일정 중 잠시 시간을 내어주신다면, 교수님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면담 시 참고하실 수 있도록 CV, 자기소개서와 성적증명서를 첨부해 드립니다. 귀한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면담 가능 여부를 편하신 시간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lt;br /&gt;&lt;br /&gt;XXX 올림&lt;br /&gt;&lt;br /&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 Single-Ended and Differential Ka-Band BiCMOS Phased Array Front-Ends &amp;mdash; Byung-Wook Min, Gabriel M. Rebeiz, IEEE Journal of Solid-State Circuits (2008)&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 A 28-GHz Full-Duplex Phased Array Front-End Using Two Cross-Polarized Arrays and a Canceller &amp;mdash; Kyutae Park, Jonghoon Myeong, Gabriel M. Rebeiz, Byung-Wook Min, IEEE Transactions on Microwave Theory and Techniques (2021)&lt;/p&gt;
&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Comment: &lt;/b&gt;지금 시점에서 보니 예시 2는 아주 잘 썼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그 당시에는 그렇게 쓴 것 같다. (...)에 더 자세한 연구 내용을 써야 할 듯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예시 3 (과거 내 이메일 기반, 미국 방문학생 출국 전 컨택, 한국어로 번역):&lt;/b&gt;&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OOO 교수님께,&lt;br /&gt;&lt;br /&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 XXX이라고 합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 UCSD를 방문하게 되어,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교수님 연구실에서의 연구 참여 기회에 대해 여쭈어보고자 메일을 드립니다. 제 관심 분야는 (1) 비포스터 매칭(non-Foster matching), (2) 비선형 및 시변 안테나(non-linear and time-varying antennas) 및 이와 관련된 분야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교수님의 연구실이 비선형 시스템과 비포스터 회로의 근본적인 측면들을 다루고 있기에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부 과정 동안 &quot;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RIS)용 반사 증폭기&quot;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극점-영점 분석(pole-zero analysis), 네트워크 분석, 그리고 바크하우젠 기준(Barkhausen's criterion)을 포함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부성 저항(negative resistance)의 안정성을 조사했습니다. 부성 저항과 비포스터 회로는 저의 지도 교수님이신 민병욱 교수님과 연구실 대학원생들에게도 비교적 새로운 주제였기 때문에, 저는 주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논문들의 내용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비록 일반화된 안정성 규칙을 개발하거나 획기적인 결과를 내지는 못했을지라도, 이 경험은 저의 연구에 대한 열정에 불을 지폈으며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능동형 RIS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비포스터 회로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믿으며, 이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더욱 깊이 쌓고 싶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외국인 학부생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상당한 시간 소요 대비 성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 교수님께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저는 제 시간의 대부분을 학업과 연구 수행에 전적으로 투자할 것입니다. 데이터 후처리 작업 지원, 멘토 대학원생 배정, 혹은 연구실 세미나 참여와 같은 작은 역할이라도 저에게는 매우 가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석사 졸업 후 박사 과정 지원도 강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온라인 또는 대면 인터뷰 모두 가능합니다. 제 비행기 탑승일이 X월 X일이므로, 그 날짜 이후로는 대면 인터뷰가 가능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어 검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lt;br /&gt;&lt;br /&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상윤 올림&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CV 및 성적표, 프로젝트 기술서 첨부)&lt;/p&gt;
&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예시는 내년에 추가하겠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3) 간결하고 명확하게 쓸 것&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말 그대로다. 만연하게 쓰지 말고 두괄식으로 압축적으로 쓰는 게 좋다. 이는 생성형 AI에게 잘 주문하면 된다. 자기소개 바로 뒤에 용건을 밝히고(인턴/대학원 진학), 모든 문단의 첫 문장에 핵심 아이디어가 있으면 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예시: &quot;나는 ~~ 연구를 하고 싶다. (이후 연구 기술 및 이유)&quot;, &quot;나는 이런 이런 역량을 갖췄다. (이후 역량 상세 기술)&quo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4) 빨리 행동하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앞서의 조언을 반영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 한다면 최소 1주일, 길게는 2~3주 걸린다고 생각한다. 나는 최근 미국 컨택을 할 때도 거의 내 전문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연락을 했는데도(즉, 공부할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 한 명당 거의 1주일씩 걸렸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간단히 말해, 잘 안 됐을 때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컨택 후 답장이 없으면 1주일 뒤 한 번 더 리마인드를 보내고 1주일 정도 더 기다려야 하는데, 그럼 벌써 2주다. 앞의 공부까지 하면 3주다. 만약 다음 학기에 꼭 해야 하는데 6월 초에 연락하면, 안 됐을 경우 기회를 못 잡은 채로 방학이 시작되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관련해서는 이 글을 참고하면 좋겠다: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79&quot;&gt;51:49 문제 [2]&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5) 나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도움 받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선배에게나 나보다 잘하는/먼저 한 친구가 있으면 최대한 도움을 많이 받아라. 나 또한 현 연구실에 오기 전에 오픈랩 현장에서나 그곳에서 알게 된 선배의 연락처로 궁금한 것을 물어봤고, 이를 통해 정보의 우위를 바탕으로 연락할 수 있었다. UCSD 가기 전에는 UCSD에서 방문 교수를 한 우리 교수님과, 방문 연구원을 한 선배에게 정보를 정리했고, 컨택한 교수님과 연구적으로 직접적으로 유관 있는 교수님에게 가서 해당 교수님의 연구 임팩트 및 주제에 대해서도 물어봤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다시 앞의 조언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 모든 것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든다. 그리고 느닷없이 도와달라고 하는 것도 말이 안 되니, 항상 미리미리 행동하고 관계와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6) 양식을 잘 맞출 것&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학부생에게 이메일을 받다 보면(그리고 옆 자리의 대학원생들이 어처구니없는 이메일을 공유해 주는데) 생각보다 기본 양식을 안 지키는 경우가 많다. 일단 제목을 잘 짓는 것이 중요하다. 컨택의 경우 &quot;면담 요청&quot;, &quot;인턴 문의&quot;, &quot;대학원 진학 문의&quot; 정도를 적고, 추가로 소속, 신분 및 이름을 넣는 것도 좋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상당히 비전문적으로 보이는 것 중 하나는 이메일에 표시되는 발신자 이름이 초등학생 때 지었을 법한 닉네임인 경우다. &quot;초록전사&quot; 같은 이름이면 일단 열람이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또한 연세생이라면 국내외에서 학교 이름과 평판에서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연세 이메일로 보내자.&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구성 순서로는 자기소개 &amp;rarr;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하고 싶은 연구 &amp;rarr; 내 이력 및 자랑거리 &amp;rarr; 마무리 흐름이 좋다. CV와 성적표도 첨부하며, 이메일 지면으로 하고 싶은 말을 다 담기에는 너무 길어질 것 같으면 프로젝트 기술서나 자기소개서를 함께 보내는 것도 좋다. CV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Latex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4. 논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내용에 대한 글을 쓰며 컨택에 대한 다른 글을 읽었는데, 동의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정리해 본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1) 여러 명 컨택?&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실 이게 답이 없는 질문이기는 한데, 나는 여러 명 컨택을 추천한다.&amp;nbsp;특히 학부생 때는 교수와의 연구적, 행정적 정보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를 빠르게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한번 들어가면 방향을 트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들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amp;nbsp;개인적으로는 학부생 때 4명에게 컨택했을 때, 다 다른 교수님에게 컨택한 사실을 면담 도중 밝히기도 했고, 심지어 2주 뒤에 고민하고 답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모든 교수님이 기회 제공은 OK를 하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단, 내 전제조건은 여러 명 컨택이 이메일 살포를 뜻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방식으로 차분차분 공부하면서 제대로 준비한 뒤 컨택하는 것을 뜻한다.&amp;nbsp;기본적으로 내게 기회를 준다는 것은 (인기 있는 연구실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못 준다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직업인으로서 교수와 장기적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2) 답변의 행간 읽기 금지&lt;/h3&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받은 답변을 과하게 해석하려 하지 마세요. 대체로 교수님들은 학생들에게 의미를 꼬아서 대답할 필요가 전혀 없기에 직접적으로 의견을 표현합니다. 컨택 답변의 의미를 물어보셔도 언제나 정답은 답변 메일에 쓰여 있는 그대로가 정답입니다. &lt;a href=&quot;https://phdkim.net/board/free/47628&quot;&gt;[3]&lt;/a&gt;&lt;/p&gt;
&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전적으로 동의한다. 최근에 한 학생이 오픈랩이 끝나고 나에게 개인 이메일로 문의를 해 왔다. 4월 중순에 인턴 관련 면담을 했고, 5월에 다시 연락달라는 말을 들었는데, 5월에 메일을 드렸더니 &quot;지금 연구실에 급한 일이 있어서 6월에 상황을 봐서 종설을 뽑을지 결정하겠다&quot;는 답장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교수님이 에둘러 거절하신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물어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개인으로서 걱정할 만한 상황인 건 맞고, 선배에게 물어볼 만한 질문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 이메일 이상의 정보를 원생이 줄 수는 없다. 실제로 5월에 진짜 급한 일이 있었던 것도 맞았고, 기존 인턴 중 나갈 인원이 확정되지 않아 종설을 몇 명 받을 수 있는지 교수님도 대학원생도 정확히 몰랐다는 것이 답이었다. 면담을 하자는 것은 서류 스크리닝을 통과했다는 뜻이지만, 그 이상의 정보를 주지는 않는다.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게 편하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3) 답변이 없을 경우&lt;/h3&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2&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든 메일에 답변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어차피 학생은 학생이기에 모든 교수님께 답변을 받지는 못합니다. 적절한 시간이 지난 후 정중하게 재컨택을 시도하세요. 국룰은 [1차 컨택 &amp;rarr; 무응답 시 1주일 뒤 리마인드 &amp;rarr; 그래도 무응답 시 포기]입니다. &lt;a href=&quot;https://phdkim.net/board/free/47628&quot;&gt;[3]&lt;/a&gt;&lt;/p&gt;
&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적으로 동의한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3개월 정도 지나서 다시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4) 컨택하기 적절한 시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당연히 주중 일과 시간에 보내야 한다. 교수님이 밤에 답장하시면 그에 대한 답장은 바로 밤에 해도 되지만, 첫 이메일은 항상 사회의 규칙을 지키자.&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추가 팁이 있다면, 교수의 이메일이 덜 쌓일 것 같은 시간에 보내는 게 훨씬 낫다. 월요일 아침에 보내면 본인의 이메일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쌓인 수백 개의 이메일 중 하나가 된다. 순전히 개인적인 추천이지만 화, 수, 목 11시~2시 사이에 보내는 게 좋은 것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5. 결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아무튼 미래를 설계하며 처음 해보는 컨택은 설레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며, 재밌기도 할 것이다. 평가받는다는 것보다는, 내 미래를 함께할 사람을 서로 만나는 첫 자리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지 않겠는가. &lt;br /&gt;&amp;nbsp; 후속 글로써 컨택 후 면접/면담하는 법을 적어보겠다. 면담에 대한 글을 여러 편 적긴 했으나, 이건 아무래도 가볍게, 혹은 처음 교수님과 만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것이지, 인터뷰를 통해 기회를 따내는 것은 아니라 더 자세한 글이 필요할 듯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참고&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 (블로그) 공학관 악동, &quot;대학원 인턴 소개 [서울대, 포스텍, 유니스트, 디지스트],&quot; 2024. [온라인]. 주소: &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36&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36&lt;/a&gt;&lt;br /&gt;[2]&amp;nbsp;(블로그)&amp;nbsp;공학관&amp;nbsp;악동,&amp;nbsp;&quot;51:49&amp;nbsp;문제,&quot;&amp;nbsp;2025.&amp;nbsp;[온라인].&amp;nbsp;주소:&amp;nbsp;&lt;a href=&quot;https://akdong55.tistory.com/279&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akdong55.tistory.com/279&lt;/a&gt;&lt;br /&gt;[3]&amp;nbsp;(커뮤니티)&amp;nbsp;김박사넷,&amp;nbsp;&quot;뉴비들을&amp;nbsp;위한&amp;nbsp;대학원&amp;nbsp;컨택&amp;nbsp;정리,&quot;&amp;nbsp;김박사넷&amp;nbsp;커뮤니티,&amp;nbsp;2025.&amp;nbsp;[온라인].&amp;nbsp;주소:&amp;nbsp;&lt;a href=&quot;https://phdkim.net/board/free/47628&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phdkim.net/board/free/47628&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4]&amp;nbsp;(아이콘)&amp;nbsp;Freepik,&amp;nbsp;&quot;우편&amp;nbsp;아이콘,&quot;&amp;nbsp;Flaticon.&amp;nbsp;[온라인].&amp;nbsp;주소:&amp;nbsp;&lt;a href=&quo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노하우 | 대학원 입시</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akdong55.tistory.com/283</guid>
      <comments>https://akdong55.tistory.com/283#entry283comment</comments>
      <pubDate>Sun, 24 May 2026 10:40: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학부생 때 실적을 내는 법</title>
      <link>https://akdong55.tistory.com/282</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부 제 : 대학원생이 보는 학부생&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최근에 학부생이 선배에게 빨리 인정받아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실적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학부생으로서 대학원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까지 되려면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봐서 글로 남긴다. 대학원에 입학한 지는 1.5년, 학부 인턴으로 처음 연구를 접한 지는 3년이 되어 가니 연구 경력의 절반씩을 두 신분으로 살았다고 할 수도 있겠다. 내 관점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1. 멘토 찾기&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편의상 졸업연구 사수가 되는 것이나 세미나 리드로서 학부생을 챙기는 것을 멘토링이라 통칭하겠다. 학부생 입장에서 실적을 쌓는 가장 빠른 경로는 결국 좋은 멘토를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아무래도 내 전공이 하드웨어 연구이다 보니 선배 도움 없이는 툴 접근성에 제한이 크고, 특히 제작 단계에서는 최소 수백만 원이 들기 때문에 혼자서 무언가를 시작하기 어려운 특성 때문에 이처럼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연구실 안에서 학부생에게 실질적인 관심을 갖는 선배가 누구인지, 연구를 가장 열심히 하는 선배가 누구인지, 내가 관심 있는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파악하고, 그 교점에 있는 사람의 눈에 빨리 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리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2. 멘토링을 맡는다는 것&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대학원생에게 멘토링은 경제적 인센티브가 없거나 적다 보니 자발적으로 맡으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일단 멘티가 배정되면 전체적으로 잘 챙겨주는 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여기서 현실적인 수치를 짚고 가자면, 우리 연구실 기준으로 거쳐 간 학부생 중 실제로 입학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자대생 30~60%, 타대생 60~90% 정도다. 넓은 분포로 나타내는 이유는 매해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즉, 사수 입장에서는 나갈 확률이 절반 정도인 사람을 키우는 데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수업을 3~5개 들으면서 적당히 출근하는 학부 연구생 수준으로는 최소 1년은 있어야 이론 바탕이나 툴 사용 역량이 도움이 되는 수준까지 쌓이고, 풀타임처럼 한다고 해도 반년은 해야 한다. 또한 언급한 기간은 최소치이고, 같은 주제로 연구하게 되면 품이 계속 들어간다. 그러니 다들 먼저 나서서 맡으려 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선배들 말로는, 자대생은 인턴으로 들어오면 입학할지 말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안 오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전혀 안 올 것 같았는데 오는 경우도 많다고. 그래서 꼭 진학하겠다는 말 자체는 큰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것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3. 열심의 기준을 상당히 높이자&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인턴 기간 동안 동료로서 5명, 대학원 입학 후에는 15명 정도의 인턴을 만났다. 약 20명을 보며 느낀 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열심'의 허들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당연한 말이지만 모두가 처음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성공하고 싶다고, 논문 성과도 내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 행동 양식은 사뭇 다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솔직히 말하면 절반 이상은 맛보기로 온 느낌이 난다. 연구라는 배의 선장이 되기 위해 3등 항해사에서부터 고된 일을 자발적으로 맡아서 단계를 밟아 올라가려는 사람보다는, 관광객 마음으로 배를 탄 사람이 훨씬 많다. 졸업 요건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실제로 연구를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축구가 재미있어서든 부모님이 데려가서든 처음 축구 학원에 갔는데, 처음부터 선생님이 왜 프로처럼 안 하냐고 닥달할 수는 없는 것처럼. 그래도 있는 기간 동안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꼭 실적이 가시권에 있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어떤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해진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시간을 쏟아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배들을 보면서 느슨하게 체험해 보는 것도 나름의 유용성은 있겠지만, 고강도를 내가 버틸 수 있는지, 이 일이 지향하는 바와 내가 맞는지(즐거움을 느끼거나 의미를 느끼는지)를 확인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4. 조용한 학부생&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랩 미팅 때 학부생들은 너무 조용하다. 이해가 안 되는 게 있으면 그냥 넘어가거나,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이해가 쌓이겠지 하는 태도가 보인다. 그런데 연구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질문을 주저하는 이유가 혹시 &quot;바보 같은 걸 물어봐서 혼나면 어쩌지?&quot;라는 두려움 때문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없는 것보다는 질문을 하는 게 항상 낫다. 대학원생을 지치게 하는 건 모르는 게 많아서 던지는 질문이 아니라, 아무 맥락 설명이나 준비 없이 하는 질문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대학원생 눈에 띄는 질문에는 나름의 프로토콜이 있다. [내가 이해한 바] + [내가 찾아본 자료] + [막힌 부분에 대한 나름의 가설]을 갖추어 오는 것이다. 예컨대 랩 미팅 때 이해가 안 된 내용이 있었다면 직접 관련 논문이라도 찾아보고, &quot;선배님, 이 파라미터가 잘 이해가 안 가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A 논문에서는 이런 맥락으로 해석하던데, 선배님 연구도 같은 방향으로 이해하면 될까요?&quot;라고 묻는 식이다. 이 과정 자체가 본인에게는 가장 확실한 공부가 되고, 사수 입장에서는 이 친구가 내 연구에 진심이라는 안정감을 얻는다. 인정은 결과보다 태도에서 먼저 온다는 건 이런 뜻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lt;b&gt;5. 다시, 처음 질문으로&lt;/b&gt;&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로 돌아가자면, 그 학부생이 물어봤던 건 사실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었다. 선배에게 빨리 인정받아서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실적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봤던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결국 이 글에서 계속 한 말과 같다. 열심의 기준을 높이고, 모르는 건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그 결과로 인정을 받아서 연구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순서가 있다. 가끔 나오고, 출근은 늦게 하고, 퇴근은 일찍 하고, 주말은 안 오는 상태로는 그 기회를 얻기가 매우 힘들다. 대학원생 입장에서 솔직히 말하면, 그런 학부생에게 중요한 연구를 같이 해 보자고 먼저 손 내밀기가 쉽지 않다. 인정은 결과보다 태도에서 먼저 온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lt;a&amp;nbsp;href=&quot;&lt;a href=&quo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flaticon.com/kr/free-icons/&lt;/a&gt;&quot;&amp;nbsp;title=&quot;멘토링&amp;nbsp;아이콘&quot;&amp;gt;멘토링&amp;nbsp;아이콘&amp;nbsp;제작자:&amp;nbsp;Freepik&amp;nbsp;-&amp;nbsp;Flaticon&amp;lt;/a&am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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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노하우 | 대학원 진로설계</category>
      <author>공학관 악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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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7 May 2026 15:10:3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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