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학기 기록 상쾌한 아침 [상위 2% S급 공학도의 일상] — 3공학관의 악동 (tistory.com)
23년 여름방학 기록 상쾌한 아침 [연구하는 아기 독수리] — 공학관 악동 (tistory.com)
23-2 목표
수강 과목
통신시스템 (박정훈), 제어공학 (신용준), 반도체물성 (이태윤), 전기전자재료 (금현성), 마이크로파및광파실험 (윤영중), 공학기초설계 (재수강)
1. 올 A+
올 A+ 받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학기부터 외부 장학금에 선발되었다. 다음 학기에도 받으려면 4.0을 유지하는 조건이 붙어있다. 학점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학점 관리 라는 말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나도 학점을 관리 해야 한다. 1학년 때 학사 경고를 받아 학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 무척 큰 축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나도 다른 학점 좋은 학생들처럼 학점을 위한 과목 선택과 공부를 했을지도 모른다. 운이 좋아서 학점 관리를 위한 공부를 하지 않았음에도 꽤 좋은 학점을 그간 얻었다. 참고로, 재수강 과목은 A0가 최대라, 실제 올 A+는 불가능하다.
2. 월~금 7시 30분 등교. 토~일 12시 등교. 하교는 한 시간 일찍.
첫 주차는 성실히 지키지 못했지만, 9월 10일 일요일부터는 철저히 지킬 것이다. 결국 관건은 하나이다. 저녁에 다른 유혹에 빠지지 않고 바로 잠자기. 자기관리와 절제력이 중요하다. 지난 학기까지는 10시 내지 10시 30분까지 학교에 있다가 하교 했는데, 그러다보니 건강이 무척 안 좋고 학기 중후반 넘어가며 집중력 저하 문제도 발생했다. 오후 9시에 하교하고자 노력하겠다.
압박감 속에서
이번 학기 상쾌한 아침의 부제목은 "압박감 속에서"이다. 이 글은 9월 9일, 학기 시작하고 맞는 첫 주말에 쓴다. 지금은 괜찮은데, 이 글을 처음 작성한 8월 29일만하더라도 정말 압박감을 느꼈다. 학점 4.0을 못 받으면 장학금이 잘린다는 생각, 지난 두 학기 학점(4.2)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 1.5에서 시작한 학점을 최종 4.0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는 생각 (현재 3.92로 기적처럼 올렸다.) 등등에서 말이다. 수강 변경 기간에는 과목은 넣다 빼기를 다섯 차례 넘게 반복한 것 같다. 무척 불안정한 한 학기 시작이다.
그런데 지금은 압박감이 훨훨 날라가버렸다. 나쁜 학점을 받더라도 나는 좋은 공학자가 될 것이다. 장학금이 잘리더라도 내가 공학인의 길을 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다. 나는 학점보다 중요한 인간 관계, 전공 역량을 얻고 나갈 것이다. 여기까지 잘 왔다. 그럼에도 나의 옹졸함과 어리석음을 기억하기 위해 이 부제목을 유지한다.
개강
8월 29일 화요일 오전 8시 5분 등교
- 7시 40분 무렵 도서관에 왔다. 연구실에 있는 짐을 연구실에서 빼왔다. 다시 한 학기 시작이다.
8월 30일 수요일 오전 8시 등교
- 이제 폼을 끌어올려야 한다. 체력도 정신력도 너무 나빠졌다.
8월 31일 목요일 오전 9시 35분 등교
- 내일이면 개학이다. 화이팅!
9월 1일 금요일 오전 8시 40분 등교
- 벌써 시간이 두 달 지났다. 어제 지하철 타고 집 가며 폰을 하지 않았다. 아침에 등교할 때도 폰을 하지 않았다. 정신력과 절제력이 차츰 올라감을 느낀다. 삶에 대한 활기, 학업에 대한 열정도 서서히 지피고 있다.
9월 2일 토요일 오후 12시 5분 등교
- 오늘도 성공적인 하루를 보낼 것 같다. 다음 주를 위해 전기전자재료와 통신네트워크를 고루 공부하겠다.
9월 3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등교
- 내일이면 진짜 개강이다. 6전공, 힘들겠지만 해보자!
9월 4일 월요일 오전 6시 55분 등교
- 5시 40분에 일어났다. 통신시스템-반도체물성-제어공학을 듣는다.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이번 학기 무척 재밌겠다.
9월 5일 화요일 오전 8시 40분 등교
- 7시 10분 수강신청을 위해 PC방에 들렀다가, 천원 아침밥도 먹고 지금 왔다. 지금까지 6학기 동안은 추가 수강신청 당일날 대체로 시간표가 확정되었는데, 이번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한 세 가지 큰 선택지를 갖고 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즐거운 한 학기가 될 것 같다.
9월 6일 수요일 오전 8시 등교
- 오늘은 재수강하러 송도에 간다. 하루가 너무 길고 힘겹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9월 7일 목요일 오전 7시 15분 등교
- 수강변경 기간 마지막 날이다. 선택하고 포기하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도 몇 선택지 가운데 저울질하고 있다.
9월 8일 금요일 오전 7시 40분 등교
-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9월 9일 토요일 오후 12시 5분 등교
- 오늘도 힘내보자.
9월 10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등교
- 중요한 것은 오늘도 학교에 나왔다는 사실이다. 삶의 한계를 느끼곤 한다.
9월 11일 월요일 오전 6시 50분 등교
- 즐거운 한 주가 될 것 같다. 통신시스템-제어공학을 듣는다. 반도체물성은 휴강이다.
9월 12일 화요일 오전 8시 25분 등교
- 일어나는 시간이 들쑥날쑥이다. 오늘은 더 일찍 돌아가 숙면을 취해야겠다. UT세미나와 전기전자재료 수업 1시간씩만 있어 화요일은 무척 여유롭다.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고 싶다.
9월 13일 수요일 오전 7시 10분 등교
- 반도체물성(동영상), 통신시스템, 제어공학, 공기설로 이어지는 바쁜 하루다.
9월 14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등교
- 수요일이 수업이 많아서 진이 빠진다. 하지만 매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일을 분간할 수 있는 지혜,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는 용단을 회복하자.
9월 15일 금요일 오전 9시 20분 등교
-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곤 한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던 힘을 잃어가고 있다.
9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25분 등교
- 최소한의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9월 17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등교
- 한 때 삶에 대한 에너지가 충만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그 힘이 어디고 갔을까
9월 18일 월요일 오전 7시 55분 등교
- 학업에 쏟는 시간을 줄인만큼 각 순간에 더 혼을 기울여야 한다.
9월 19일 화요일 오전 7시 45분 등교
- 화이팅!
9월 20일 수요일 오전 8시 25분 등교
- 원래 최고가 되는 과정은 힘든 것이다. 쉬웠다면 모두가 그 길을 갔을 것이다.
9월 21일 목요일 오전 7시 10분 등교
-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죽음에 한 발 다가간다는 것이다. 내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제한된다는 뜻이다.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9월 22일 금요일 오전 7시 25분 등교
- 하루를 잘 살면 된다. 할 수 있다.
9월 24일 일요일 오전 9시 25분 등교, 오후 9시 10분 하교
- 어제는 입학 논술 고사로 인해 도서관이 폐쇄되어 집에 있었다. 집에서 빈둥거리며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오늘은 기분이 좋다.
9월 25일 월요일 오전 8시 20분 등교, 오후 9시 40분 하교
- 나는 할 수 있다!
9월 26일 화요일 오전 7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 폼이 올랐다. 점차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9월 27일 수요일 오전 7시 2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 이번 학기는 성공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9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5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9월 29일 금요일 오후 1시 등교, 오후 9시 하교
- 공부하는 것이 무척 즐겁다.
9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5분 등교, 오후 7시 하교
- 등교길이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
10월 1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 이번 학기는 9월 초반에 달리지 않은만큼 더 열심히 해야한다.
10월 2일 월요일 오전 8시 1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10분 수면
-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 행복감을 느낀다.
10월 3일 화요일 오전 7시 기상, 8시 45분 등교, 오후 6시 20분 하교, 10시 20분 수면
- 오늘도 화이팅!
10월 4일 수요일 오전 5시 45분 기상, 7시 5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오늘도 도전이다. 갈 길이 멀다.
10월 5일 목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4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40분 수면
- 시험이 18일 남았다. 힘들지만 오늘도 최선을 다해보자. 집에 가서 스마트폰은 항상 창고에 넣고 생각 말자.
10월 6일 금요일 오전 6시 30분 기상, 8시 10분 등교, 오후 6시 30분 하교, 10시 30분 수면
- 스마트폰은 어제 집에 들어가서 하지 않았다. 잘했다. 하교 할 때 대중교통에서도 자제하자. 오늘은 6시반에 샐러드를 먹고, 집에 돌아가서 등산을 해야겠다.
10월 7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10시 등교, 오후 9시 하교, 12시 30분 수면
-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8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9시 25분 등교, 오후 6시 하교, 8시 30분 수면
- 하루하루가 고통이다. 그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10월 9일 월요일 오전 8시 기상, 10시 1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어제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일찍 집에 가서 무려 8시 30분에 잤다. 중간에 깨서 두 시간 정도 빈둥거렸으나 이를 제외하더라도 10시간 잤다. 오늘도 힘내자.
10월 10일 화요일 오전 6시 30분 기상, 8시 20분 등교, 오후 6시 15분 하교, 12시 20분 수면
- 넌 할 수 있어!
10월 11일 수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15분 등교, 오후 5시 30분 하교, 10시 30분 수면
- 어제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뒤풀이까지 다녀왔다. 오히려 몸이 좋다. 물론 이러한 삶을 지속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잘 왔다. 마지막까지 해보자.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5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오늘도 나는 해낼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10월 13일 금요일 오전 6시 기상, 오전 7시 45분 등교, 오후 6시 40분 하교, 10시 30분 수면
- 최상의 컨디션이다. 학업에 전념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10월 14일 토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오전 7시 5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50분 수면
- 이상하리만큼 몸 상태가 좋다. 나는 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살아보겠다.
10월 15일 일요일 오전 6시 기상, 오전 7시 45분 등교, 오후 6시30분 하교, 10시 50분 수면
- 불꽃을 간직하면 좋겠다. 상태는 좋다. 어제는 폰을 학교에 놓고 가서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보냈다.
10월 16일 월요일 오전 6시 기상, 오전 7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할 수 있다.
10월 17일 화요일 오전 5시 50분 기상, 오전 7시 15분 등교, 오후 9시 20분 하교, 10시 50분 수면
- 오늘 하루를 잘 하면 그만이다. 화이팅!
10월 18일 수요일 오전 6시 기상, 오전 7시 15분 등교, 오후 7시 20분 하교, 10시 50분 수면
- 도전하며 사는 것이다.
10월 19일 목요일 오전 5시 55분 기상, 오전 7시 1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내일 시험 봐도 모든 과목 잘 할 자신 있다. (실제 시험은 다음 주 월~수 4개)
10월 20일 금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오전 7시 40분 등교, 오후 9시 50분 하교, 11시 10분 수면
- 하루가 너무 길다. 그러나 할 수 있다.
10월 21일 토요일 오전 7시 기상, 오전 8시 20분 등교, 오후 9시 40분 하교, 11시 수면
- 해보자.
10월 22일 일요일 오전 6시 40분 기상, 7시 55분 등교, 오후 9시 40분 하교, 11시 수면
- 시험을 못 보더라도 나는 위대한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잘 할 것이다.
10월 23일 월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30분 등교, 오후 9시 30분 하교, 11시 수면
- 자신 있다.
- 시험: 반도체물성, 제어공학
10월 24일 화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20분 등교, 하교 하지 않음, 10시 20분 수면(도서관)
- 지금까지 한 것처럼 하면 된다. 나는 최고가 될 자격이 있다.
- 시험: 전기전자재료
10월 25일 수요일 오전 5시 40분 기상, 학교에서 수면, 오후 3시 40분 하교, 11시 수면
- 자신 있다. 할 수 있다.
- 시험: 통신시스템
10월 26일 목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예정, 10시 30분 수면 예정
- 시험은 어제 끝났고, 이제 다시 뛰어난 공학자가 되기 위해 가다듬을 시간이다. 시험 결과 하나하나에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사람이 아니라, 각 전공 과목의 핵심을 익힘으로써 펀더멘탈이 강한 엔지니어가 되겠다.
10월 27일 금요일 오전 7시 기상, 9시 등교, 오후 6시 하교, 11시 수면
- 의미 있는 일을 하자.
10월 28일 토요일 오전 8시 기상, 10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예정, 10시 30분 수면
- 오늘은 너무 엉망진창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10시 반에 학교에 왔으나 1시간 정도 시간을 낭비하고 11시 30분에 등교 일지를 쓴다.
10월 29일 일요일 오전 8시 기상, 10시 30분 등교, 오후 7시 20분 하교, 11시 수면
- 의미 있는 삶을 살려면 희생이 필요하다.
10월 30일 월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7시 3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모든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
10월 31일 화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35분 등교, 오후 7시 20분 하교, 11시 수면
- 희생은 당연한 것이고, 원치 않은 결과가 올 수도 있다. 그럼에도 해야 한다.
11월 1일 수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나는 행복한 사람이고, 주변의 모든 사람과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11월 2일 목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20분 등교, 오후 7시 20분 하교, 11시 30분 수면
- 하나, 둘, 셋, 화이팅! 화이팅!
11월 3일 금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2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20분 수면
- 오늘도 행복하게 공부하고, 최선을 다하자. 화이팅!
11월 4일 토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40분 등교, 오후 2시 10분 하교, 8시 30분 수면
- 오케이! 오늘도 지적 도전을 해보자.
11월 5일일요일 오전 8시 기상, 9시 35분 등교, 오후 9시 30분 하교, 10시 40분 수면
- 어려운 하루겠지만, 할 수 있다.
11월 6일 월요일 오전 6시 15분 기상, 7시 5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예정, 10시 40분 수면
- 안주하면 끝나는 거다.
11월 7일 화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30분 등교, 오후 6시 하교, 11시 30분 수면
- 쉽게 할 수 있었다면 누구나 했을 것이다. 기술 혁신을 이끌기 위해 매일 분투해야 한다. 적절한 방향성을 찾고, 이를 위해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11월 8일 수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15분 등교, 오후 6시 하교, 11시 수면
- 할 수 있다.
11월 9일 목요일 오전 7시 기상, 8시 25분 등교, 오후 5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어제 하루는 엉망진창이었다. 그러나 오늘은 새로운 하루이다.
11월 10일 금요일 오전 5시 50분 기상, 7시 2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오늘은 오늘 뿐이다. 절박하게 공부해야 한다.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9시 20분 등교, 오후 7시 30분 하교, 11시 30분 수면
- 나한테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고, 항상 베풀고자 노력하자.
11월 1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10시 5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아침에 운동을 하고 왔다. 한 주 사이에 날이 몹시 추워졌다. 오늘도 도전적인 하루가 될 것 같다. 동시에 재밌게 공부하겠다.
11월 13일 월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오전 7시 40분 등교, 오후 8시 40분 하교, 11시 10분 수면
- 행복한 한 주를 보내자.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자.
11월 14일 화요일 오전 7시 10분 기상, 오전 8시 40분 등교, 오후 7시 30분 하교, 10시 30분 수면
-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11월 15일 수요일 오전 6시 기상, 오전 7시 20분 등교, 오후 6시 30분 하교, 10시 30분 수면
- 요즘 자기 관리가 잘 안 된다. 집중력, 몰입력이 다소 떨어졌다. 사생활 문제인가? 하여간 할 때는 제대로 하자.
11월 16일 목요일 오저 6시 기상, 오전 7시 30분 등교, 오후 9분 30분 하교, 11시 10분 수면
-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 널뛰기를 한다. 체력적인 부담때문일 수도 있고, 심적인 부담 때문일 수도 있다. 원칙이 점차 깨지고 있다. 힘내자.
11월 17일 금요일 오전 6시 기상, 오전 7시 40분 등교, 오후 5시 45분 하교, 12시 \수면
- 내게 주어진 제한된 기회에 감사함을 느끼고 항상 최선을 다하자.
11월 18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오후 1시 2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오후 10시 30분 수면
- 도대체 내가 뭘하고 있는거지?
11월 19일 일요일 오전 6시 30분 기상, 8시 등교, 오후 9시 하교, 12시 수면
-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내가 할 수없는 것을 하지 말자. 둘을 분간하자.
11월 20일 월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4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오후 10시 30분 수면
- 솔직히 이번 주말은 공부는 열심히 못했다. 그러나 앞으로의 시간 여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잡일은 거의 다 마쳤다. 이제 학업에 몰두하자.
- 오늘이 첫날이다.
11월 21일 화요일 오전 6시 기상, 8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오후 10시 40분 수면
- 앞으로는 화, 목 아침에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올 예정이다. 더불어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10분 당기겠다.
11월 22일 수요일 오전 6시 5분 기상, 7시 30분 기상, 오후 9시 하교, 오후 10시 30분 수면
- 항상 오늘이 첫날이다. 이를 망각하면 공학자로서 내 삶은 끝나는 것이다.
11월 23일 목요일 오전 5시 50분 기상, 8시 30분 등교, 오후 5시 45분 하교, 오후 10시 30분 수면
- 결국 매일매일 방향을 정립하고 혼을 다하는 사람이 이긴다.
11월 24일 금요일 오전 5시 50분 기상, 7시 2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오후 12시 수면
-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자.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6시 20분 기상, 9시 4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의미 있게 살자. 할 수 있는 힘을 다 쏟자.
11월 26일 일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요즘 자는 시간이 너무 늦어진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자.
11월 27일 월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35분 등교, 오후 8시 하교, 11시 수면
- 포기하지 말자. 할 수 있다.
11월 28일 화요일 오전 6시 기상, 8시 45분 등교, 오후 6시 30분 하교, 11시 수면
- 터보 코드 완성해보자. 할 수 있다.
11월 29일 수요일 오전 6시 기상, 7시 4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 오늘도 화이팅! 화이팅! 하나둘셋 화이팅!
11월 30일 목요일 오전 6시 기상, 8시 2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옥시토신은 친밀감의 호르몬이지만,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행복과 불안은 동전의 앞뒷면. 할 수 있다.
12월 1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9시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할 수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자.
12월 2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11시 2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지금까지 잘 왔다.
12월 3일 일요일 오전 6시 30분 기상, 8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오늘도 할 수 있다.
12월 4일 월요일 오전 6시 30분 기상, 8시 등교, 오후 9시 30분 하교, 11시 수면
- 오늘만큼 아름다운 날은 없다.
12월 5일 화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8시 3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경쟁에 집착하지 않고, 고객만족 증진에 집착해야 한다. 기술계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12월 6일 수요일 오전 6시 20분 기상, 7시 5분 등교, 오후 9시 15분 하교, 12시 수면
- 할 수 있다.
- 앞으로는 하교 예정 시간, 수면 예정 시간은 따로 적지 말고, 그 다음날 마감하자.
12월 7일 목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8시 45분 등교, 오후 9시 10분 하교, 12시 수면
- 해야하는 일을 하자.
- 자기 관리 철저히 하자.
12월 8일 금요일 오전 6시 30분 기상, 8시 1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해야 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이를 인지하자.
12월 9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10시 30분 등교, 오후 9시 10분 하교, 11시 수면
- 포기해야 할 것을 분명히 하고, 선택과 몰입을 해야 한다.
12월 10일 일요일 오전 7시 15분 기상, 8시 2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12월 12일 월요일 오전 7시 기상, 오전 7시 55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수면
- 체력관리, 집중력 관리, 할 수 있다.
12월 12일 화요일 오전 6시 15분 기상, 오전 8시 4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2시 수면
- 모든 것을 잃어도 실천하겠다는 각오로 산다.
12월 13일 수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오전 7시 45분 등교, 오후 9시 15분 하교, 11시 수면
- 힘들 것이다. 하지만 해내고 해내고 또 해낼 것이다. 그 와중에 실패도 하겠지만, 또 일어나겠다.
12월 14일 목요일 오전 6시 10분 기상, 오전 8시 30분 등교, 오후 10시 하교, 12시 10분 수면
-내일모레 죽는 것을 안다해도, 오늘은 오늘 할 일을 할 것이다.
12월 15일 금요일 오전 6시 40분 기상, 오전 8시 등교, 오후 9시 하교, 10시 30분 수면
- 실패해도,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해도 실천할 것이다.
12월 16일 토요일 오전 8시 기상, 오전 11시 3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30분 수면
- 중요한 건 방향성을 갖고 성장하는 것이다. 결과는 부차적이다.
12월 17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기상, 오전 8시 50분 등교, 오후 9시 하교, 11시 20분 수면
- 내가 만약 모든 시험에서 B, C를 받는다해도 나는 내가 이번 학기에 익혀야할 것은 다 익혔다고 생각한다. 후회는 없다. 그리고 남은 기간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재확인하고, 시험 전략을 수정하는 수준에서만 공부할 것이다.
12월 18일 월요일 오전 7시 기상, 8시 40분 등교, 오후 8시 30분 하교, 11시 수면
- 오늘 죽는다해도, 마음 편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시험 가보자!
12월 19일 화요일 오전 7시 기상, 9시 45분 등교, 오후 11시 수면 (학교)
- 오케이! 나는 할 수 있다.
12월 20일 수요일 오전 5시 45분 기상(학교)
- 마지막 날이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최선을 다하자. 많은 것을 보지 말고, 해야만 하는 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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