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관 악동 | 잡담

꿈꾸는 공대생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김종원 교수)https://blog.naver.com/werty03/140147303473 칼텍의 열등생들을 위한 충고 (리차드 파인만)https://m.blog.naver.com/aquarius_07/10169658201  최재천의 공부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사회의 고통은 과목별로 오지 않는데 아직도 교실에서는 20세기 방식으로 과목별로 가르친다. 그 점이 오늘날 복합적으로 융합하는 산업 사회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기 힘들게 한다. _미하이 칙센트미하이 (36페이지 재인용)
1995.11 공과대학 7개 학과가 기계 ∙ 전자공학부로 통합 1997.03 전기, 전자, 전파전공을 전기전공으로 통합 우리 학과가 전기, 전자, 전파 전공이 통합되며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꽤 많은 학생이 알 것이다. 80/90년대에는 우리 대학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학과 크기에 제한이 있었다. 우리 분야처럼 산업계의 수요가 많은 전공들은 부득이 비슷한 학과를 다수 만들었다. 한 예로, 전파 공학과는 오늘날 삼성전자-시스템반도체공학과, LG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처럼 한국통신(KT)와의 계약학과 느낌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당시 학부를 다니셨던 교수님들이 말하기를 과목 수 대비 교수들의 전공이 한정적이라 본인 전공도 아닌 과목을 많이 가르쳤다고 한다. 예를 들면, 전파 전공자가 DSP를 가르치거나, ..
Q&A 형식으로 전공 교재에 대해 의견을 적어보겠다. Q. 전공 교재를 얼마나 사는가? 대부분 산다. 잘 안 읽을 것 같아도 사는 편이다. 교재를 원래 지저분하게 쓰는 편이라 알라딘에서 중고로 산다. 권당 5-10만원 정도 교재를 1-4만원 수준에서 살 수 있다. 한 학기에 3-5권 사니 한 학기에 15만원 내외 쓰는 것 같다. Q. 언제 사는가? 수강 신청 전에 절반, 학기 초반 절반 정도 산다. 학기 시작 무렵에는 중고책이 거의 나가기 때문에 빨리 산다. 수강계획표에 잘 안내되어있지 않은 책이나 재고가 없는 책, 과도하게 비싼 책은 학기 초반 수업 듣고 결정한다. Q. 교재 읽기가 좋은 학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교재 읽기는 학점을 위해 효율적인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학점을 위해서는..
3-1까지 공학관악동은 다소 무모해서(?) 수업에서 제공하는 기출을 제외하면 족보를 보지 않고 전공 공부했다. 학점상 손해를 본다는 느낌을 안 받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저학년을 보낸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이후 원하는/중요한/로드가 높은 과목에서 족보가 없어도 도전할 수 있던 것 같다. 아래는 그때쯤의 생각이다. 족보, 방 안의 코끼리 https://akdong55.tistory.com/95 누군가는 남들이 다하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족보는 팔아서도 사서도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보는 상황이라 리스크를 감수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버젓이 옆에 있는데 눈을 감기가 매우 어렵다. 후배 여러분이 일종의 타협을 해야 ..
나는 개인적으로 수강철회와 S/U제도 신청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중간고사 이후(9주차) 대신 이전(7주차)에 있어야 한다고 본다. 중간고사 이후 신청하도록 하는 건 시험 못 봤을 때 포기라는 옵션을 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을 때 포기를 권하는 학교 시스템이 학생의 학업적/커리어적/인간적 성장에 무엇이 좋은지 잘 모르겠다. 물론 수강철회와 S/U제도가 학업량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나, 특정 과목의 난이도가 자신에게 너무 어렵거나/쉽다고 판단한 학생이나, 새로운 영역에 발을 디뎌볼려는 학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를 위해서라면 수강철회와 S/U 신청 제도가 시험 전에 있어도 되지 않을까?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누구일까?"  전기전자공학이라는 분야가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정확한 한 명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명을 고른다면 '클로드 섀넌'이다. '학부 수업이 커버하는 수준의 이론을 얼마나 만들어냈는가?'를 기준으로 한다면 '클로드 섀넌'이 유력한 후보이다. 클로드 섀넌은 디지털논리회로(EEE2040), 디지털통신시스템(EEE3440), 정보이론(EEE6112)의 이론적 기반을 다진 사람이다. 디논 교재 1~3장의 2진수 계산과 이를 논리 게이트로 구현하는 것은 섀넌의 작품이다. 불 대수와 논리학(1847년), 그리고 기회이의 키르히호프 전압/전류 법칙(1845)을 하나로 엮었다. 즉, 디지털 세계의 논리학과 아날로그 세계의 물리학을 ..
1.  선배 말을 귀담아 듣자  여러분은 선배들과 비슷한 삶의 궤적을 밟아나갈 확률이 매우 높다. 선배 말을 잘 듣자. 단, 이때의 선배란 단순히 1~2 학년 위의 선배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1~2살 위, 3~6살 위(갓 취업한 선배, 대학원생), 10살 위 (어느 정도 공학인으로 경력을 쌓아나간 선배), 20살 위(교수 혹은 시니어 레벨) 등 골고루 말을 들어야 한다.  1~2살 위 선배는 단순히 학점 잘 따는 방법, 쉬운 강의/꿀 강의 고르는 방법밖에 조언 못할 가능성이 크고, 3~6살 위 선배는 취업/대학우너 입시 관문을 간신히 통과하는데 필요한 최소 기준만 알려줄 가능성이 크고,  10살 위 선배는 현재 대학생활에는 직접적인 도움은 안 되지만, 취업 후 주니어로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만한 이야..
'F' 5개 학사경고자가 들려주는, 수강철회와 재수강 이야기 — 공학관 악동 (tistory.com) 성적표는 여기 있다. 궁금하면 보시길 바란다.Sang Yun Han - Academic Transcript (google.com)   재수강의 절대 기준  재수강의 절대 기준은 어떤 학점을 잘 받았냐, 안 받았냐가 아니라, 해당 과목의 핵심(기본, 펀더멘탈, 정수, key, 본질,...) 등을 잘 익혔는가? 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건 다소 이상적인 이야기이다.   Tip1.  학점이 C 이하라면 최대한 빠르게 하기. Tip2.  학점이 B라면 안해도 된다. B가 나쁜 학점이란 생각자체가 사실 잘못된 생각이 아닌건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단 학점 줄세우기로 포상(장학금, 상장) 등이 제공되는 환..
영어 시험 공부에 대한 팁을 딱 두 가지만 남기겠다. 첫 번째로 토익 보다는 토플이 훨씬 낫다. 특히 저학년이고 단순 성적 제출이 아닌 영어 실력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면, 무조건 토플이다. 이번 방학에는 토익하고 다음 방학에는 토플하겠다는 생각을 하지말고, 한 방학 토플을 공부하다 그냥 토익은 준비도 하지 말고(혹은 시험 전날 기출 한 번만 풀고) 한 번 보라. 토익 학원은 어떻게 잘 찍는가에 초점을 맞추지 본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안 된다. 수능 영어 3등급 이하라면 자신감 회복 수준에서 토익을 봐도 되겠지만 그 이상이라면 큰 의미 없다. 두 번째로 영어 시험은 준비될 떄 시험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 신청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토플 시험이 30만원 정도 하니 돈 아깝다고 더 준비가 되었..
나는 수업 시간 중 질문을 많이 한다. 또한 교수님이 수업 중 질문하면 답하려고 노력한다. 같은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라면 알 것이다.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는 어떤 철학 위에서 진행한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이다. 나는 여전히 뒤통수가 따갑고, 어리석은 질문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1. 교수를 기쁘게 하자.  학점을 높이는 두 방법 중 하나는 특정 학점 커트라인까지 자기 점수를 올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점 커트라인을 자기 점수까지 낮추는 것이다. 절대평가에서는 후자가 가능하다.  '이번 학기는 학생들이 무척 열심히 공부하는구나', '지적 열의가 넘치는구나', 이러한 느낌을 교수님이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업 전후, 특히 중간에 열심히 질문해야 한..
안녕하십니까? 한상윤입니다.그간 제 어리석은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한 주 전 친구가 저에게 귀중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 동안 제 대학 생활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온라인 상에서 제 행적에 대해 사과합니다. 그 가운데 특히 전기전자빵판 및 블로그에 게시한 다음 글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한상윤 본인입니다...' (22년 10월 14일) '한상윤의 만행: 지난 학기 공수4 퀴즈 사건' (23년 4월 14일)'성적우수상을 받지 않는 이유' (23년 10월 26일)  타인 삶의 방식과 노력에 대한 존중 결여가 제가 범한 잘못입니다. 다음과 같은 표현에서 드러납니다.'반 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나에 대한 분노와 원망..
어제 신용준 교수님이 수업 중에 밝히셔서 겸사겸사 적는다. 공학관악동 블로그는 연세대 학생도 보지만 연세대 교수도 본다. 이 블로그는 신용준 교수님 뿐 아니라 민병욱 교수님 등이 방문한 바 있다. 주된 동기는 자기 PR이다. 나는 도토리 키재기 식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 잘할 수 있는 일/흥미와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고, 이를 어필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이 블로그라고 생각해 면담 신청 시 항상 첨부한다. 돌이켜보니 나는 학부 인턴 혹은 대학원 진학을 위한 면담을 하면 1시간씩은 한 것 같다. 보통 학생들은 10~20분만에 면담 소재가 그친다. 블로그를 하며 경험을 정리한 덕분에 랩실과 교수님께 기대하는 바, 지원한 동기, 강한/약한 역량, 학업/연구 계획, 나의 비전에 대해 1시간 이상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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