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에 수업 듣는 한상윤입니다.
자기소개 겸 수강동기 밝히고자 카톡 드립니다.
1. 자기소개
저는 마이크로파 시스템 분야를 이끄는 엔지니어가 될 것입니다. 기술 산업계에서 활약하고 싶으며, 박사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부 과정 중에는 마이크로파 공학, 전자 회로, 통신, 신호 처리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애썼습니다. 7학기를 마친 현재 140학점을 이수했으며, 160학점을 듣고 졸업하려고 합니다. (졸업 기준 140)
교수님께서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통신에 대한 글을 보며 진로 설계 측면에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수학 이론보다는 하드웨어(물리와 논리)에 흥미를 느껴 디지털 통신을 전공할 생각은 아니지만, 그 이웃사촌 격인 RF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2. 확률과 랜덤 변수 수강 신청 동기
22년 겨울방학에 확률과 랜덤 변수를 독학하였고, 그의 후속/유관 과목이라 할 수 있는 통신 이론, 통신 시스템, 디지털 신호 처리, 마이크로파 공학 등을 수강하였습니다. 학부 수업 시험 응시나 성적 취득에 지장은 없었으나, 펀더멘탈한 수학을 체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종합설계를 하며 논문을 읽거나 시스템을 분석할 때 노이즈와 그로부터 파생된 개념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기를 익히자는 차원에서 신청하였습니다.
3. 송홍엽 교수님 수업 신청 동기
사실 확률과 랜덤 변수란 과목을 성적표에 묻히는 것, 한 번 훑어보는 것이 목표였다면 송 교수님의 수업을 안 들었을 듯합니다. 학업량이 적고 학점도 잘 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이를 마다하고 학부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은 교수님의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앞서 언급했듯 기본기를 익히는 데 교수님의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 때문입니다. 2학년 무렵 '첫눈에 반한 공과대학'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고, 학부 생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렵지만 의미 있는 길을 가보자, 진하게 한 번 고생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교수님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우선순위에 있던 다른 과목과 겹쳐 아쉽게 기회를 놓쳤습니다. 마지막 학기에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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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겸 수강동기 밝히고자 카톡 드립니다.
1. 자기소개
저는 마이크로파 시스템 분야를 이끄는 엔지니어가 될 것입니다. 기술 산업계에서 활약하고 싶으며, 박사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부 과정 중에는 마이크로파 공학, 전자 회로, 통신, 신호 처리를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애썼습니다. 7학기를 마친 현재 140학점을 이수했으며, 160학점을 듣고 졸업하려고 합니다. (졸업 기준 140)
교수님께서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통신에 대한 글을 보며 진로 설계 측면에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수학 이론보다는 하드웨어(물리와 논리)에 흥미를 느껴 디지털 통신을 전공할 생각은 아니지만, 그 이웃사촌 격인 RF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2. 확률과 랜덤 변수 수강 신청 동기
22년 겨울방학에 확률과 랜덤 변수를 독학하였고, 그의 후속/유관 과목이라 할 수 있는 통신 이론, 통신 시스템, 디지털 신호 처리, 마이크로파 공학 등을 수강하였습니다. 학부 수업 시험 응시나 성적 취득에 지장은 없었으나, 펀더멘탈한 수학을 체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종합설계를 하며 논문을 읽거나 시스템을 분석할 때 노이즈와 그로부터 파생된 개념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기를 익히자는 차원에서 신청하였습니다.
3. 송홍엽 교수님 수업 신청 동기
사실 확률과 랜덤 변수란 과목을 성적표에 묻히는 것, 한 번 훑어보는 것이 목표였다면 송 교수님의 수업을 안 들었을 듯합니다. 학업량이 적고 학점도 잘 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이를 마다하고 학부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은 교수님의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첫 번째로는 앞서 언급했듯 기본기를 익히는 데 교수님의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 때문입니다. 2학년 무렵 '첫눈에 반한 공과대학'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고, 학부 생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렵지만 의미 있는 길을 가보자, 진하게 한 번 고생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교수님 수업을 듣고 싶었는데, 우선순위에 있던 다른 과목과 겹쳐 아쉽게 기회를 놓쳤습니다. 마지막 학기에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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