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3, 4를 알면 신시를 들을 수 있는가? 몰라도 들을 수는 있지만, 남들보다 계산 연습을 더 해야 한다. 선후 관계보다는 동전의 양면 같은 내용이다.
공수 2, 3, 4는 독립적인가? 공수 2는 벡터 해석, 공수 3은 ODE, 라플라스 변환 TF, 왕초보 선형대수학, 공수 4는 PDE, 푸리에 변환 TF, 왕초보 해석학을 다룬다. 신시는 연속 푸리에 시리즈/TF, 이산 푸리에 시리즈/TF, 라플라스 TF, Z TF를 다룬다. 공수 2는 확실히 독립적이다. 라플라스 TF와 Z TF는 각각 연속/이산 푸리에 TF의 일반화 버전이다. 많은 교수님이 신시에서 푸리에에 집중하기 때문에 라플라스와 Z TF은 짧게 넘어간다. 라플라스 TF의 공학적 버전이 궁금하면 제어공학을, Z TF의 공학적 버전이 궁금하면 디지털신호처리/디지털제어공학을 들으면 된다.
공수는 사실상 문제 은행식이기 때문에, 시험 보고 이수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 순서를 꼬아서 들어도 괜찮지만, 의미를 알고 제대로 하려면 순차적으로 공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공수 3의 ODE를 잘 모르면, 공수 4의 PDE를 공부할 때 까다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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