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3-1학기 당당하게 신시 A+을 받은 내 친구의 이야기이다. 교수학습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스터디그룹을 신청해 친구들과 꾸준히 공부하면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좋은 성적을 잘 받고, 무엇보다 전기전자공학인으로서 기초를 잘 쌓으려면 꾸준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꾸준함이란 누구나 강조하지만 달성하기 힘든 것이다. 시험 못 보면 주저 앉고 싶고,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나 족보 사서 필요한 부분만 공부해서 성적을 잘 받는 사람들 보면 나는 재능이 없나, 나도 저렇게 해야 하나 회의감이 들 수도 있다. 꾸준히 엔지니어의 길을 나아가는데 마음의 장벽은 늘 생긴다.
그렇다면 꾸준함을 지속할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같이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서로 모르는 것을 보충해주고, 격려해주는 것만큼 좋은 길이 없다. 누군가는 공부는 혼자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목표와 방법론이 정돈된 수험의 영역에서는 타당하다고 본다. 공학에서는 늘 새로운 문제 상황을 맞서야하고, 함께 머리를 싸매야 한다. 학부생활에서부터 그러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본다.
내 친구의 경험담이다. 신호및시스템(이충용 교수님) 분반을 수강해 팀원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서로 격려하고 자극하며 모든 과목에서 고루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다. 매 학기 초 교수학습혁신센터에서 스터디그룹을 이메일로 홍보하고 모집한다. 여러분도 그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
재입대하고 싶지 않아 시작한 그룹스터디
편입으로 연세대학교 내부 활동을 많이 참여하지 못한 숙명적 패널티를 극복하고자, 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활동 자체는 가볍게 생각하고, 어차피 공부하는 전공과목인데 같이 모여서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팀은 23년 편입으로 입학한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이충용 교수님의 ‘신호 및 시스템’ 과목을 같이 수강했고 수강 신청 이후 팀을 결성했습니다. 스터디 활동을 참여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기타 업무( 활동 보고서 작성, 후기 작성 및 업로드를 비롯한 잡무)는 대표가 책임감을 갖고 도맡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공과목을 한번도 배워본적이 없기에, 초기 계획을 세울 때는 강의 목차를 확인했습니다. 모임이 어려운 시험기간 주차를 제외하고 주마다 한단원의 챕터를 배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상적인 계획은 1차 2차 3차 시험을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상의 후 조정된다는 점을 간과한 계획이었습니다. 게다가 미지의 상태에서 각 단원의 난이도 또한 고려되지 않았기에 실제 활동한 내역과 초기에 작성된 계획은 상당한 괴리감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진행했나?
초기 3주차까지는 수업 시간 내용을 복습하는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과목 내용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도 이해 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개념별 예시라던가 함께 공부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이나 예제의 경우에는 체크해두고 해당 내용은 일지에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주차 수업 이후에는 이런 방식의 효용성이 극도로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해당 챕터에 관련해서 모임 전 미리 공부를 해오고, 모임 때 주차별 과제로 나온 문제들 같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매트랩 프로젝트가 나오고 나서는 모임시간에 계획이 없었던 코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 과제가 관련 주차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야 작성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참여한 3명 모두 매트랩 코드 작성은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 풀이법을 같이 공유해보고 작성한 코드를 줄별로 설명해보는 시간을 통해 전공과목의 이해도를 높힐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모임 시간을 학교에 공식적으로 기재한 시간에 대해서만 활동한 것은 아닙니다. 시험전에는 같이 모여 기출문제와 교과서 예제를 같이 풀어보기도 했지만 이런 시간들을 별도로 학교에 기록으로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
그룹 스터디에 참여한 3명은 ‘기초아날로그실험’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일주일에 대략 40페이지의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실험과목을 제외하고도 4개~5개 전공을 추가로 수강하고 있었습니다. 그룹 스터디를 통해서 이런 상황에서도 반강제(?)적으로라도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모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모임 전에 미리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특정 기간에 몰아서 한번에 공부한 다른 전공과 달리 ’신호 및 시스템‘에서는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룹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꼈고 공부를 꾸준히 못하고 성적이 안 좋으면 스터디 멤버들에게 큰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느낄 것 같아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도 더 애착을 갖고 공부를 했습니다. 덕분에 해당 과목에서 좋은 결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그룹 멤버들도 다들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으며, 학교에서 이런 추억을 같이 만들어 참 기쁩니다.
스터디그룹 안내
https://career.yonsei.ac.kr/ptfol/grLrn/tutor/tuRcri/index.do?paramStart=paramStart
‘스터디그룹’이란 동일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모임을 구성하여 한 학기 동안 함께 공부하는 자발적 학습 커뮤니티를 말합니다.
◆ 참여 대상: 동일한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부 재학생
※ 0~2학점 교과목은 신청 불가
◆ 신청 기간: 학기 초반 (1~2주 주차)
◆ 신청 방법: 팀 단위 지원(팀당 구성원 3~5명 / 1인당 1팀 참여 가능)
※ 제출 서류 검토 후 최종 선정 팀 안내 (개별 이메일 안내)
※ 추후 제출 서류에 기재 내용 오류 발견 시 선정이 취소될 수 있음
◆ 활동 기간: 학기 전체
◆ 활동 방법
- 대면 활동을 권장함
- 이번 학기 마지막 날(6/21)까지 해당 교과목 학습을 목표로 최소 6회, 12시간 이상 스터디그룹을 진행하면서 필수 항목을 실시해야 함
※ 필수 항목: 오리엔테이션(동영상) 참석, 웹 활동일지 및 중간‧최종 보고서 제출
◆ 지원 사항
- 프로그램 수료조건을 충족한 구성원에게 활동 지원을 위한 3만 원 내외 상품 지급
-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디지털 배지 발행
- 우수팀 선정 시 디지털 배지와 함께 수상 내역에 따라 상품 추가로 지급
◆ 문의: 교수학습혁신센터 02-2123-3997, ctlearn@yonsei.ac.kr
2023년 7월 18일 업로드
2024년 7월 27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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