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4학기 동안 연속해서 4.2/4.3을 넘은 비결, 78학점(전체), 54학점(전공필수/선택)을 듣는 동안 2/3를 A+, 1/3을 A0 받은 비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공부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도움을 요청하는 친구/후배들이 종종 있어, 간간이 이메일로 답을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정리한다. 이 글에서는 수치를 중심으로 개괄적으로 적는다.
체력
수면
- 지난 2년 동안, 단 하루도 밤새서 공부한 적 없다. 내일 시험 2~3개 있어 학교 도서관에서 잤을 때에도 잠은 7시간씩 잤다. 팀 프로젝트에서 동료 학생에게 약속한 기한을 맞추기 위해 2시간 늦게 잔 특수한 날을 제외하면, 공부를 위해 잠을 희생한 적은 없다.
- 매일 같은 시간 일어나고 자고자 노력한다. 평균적으로 7시에 기상하고, 11시에 자려고 노력했다. 가장 바쁘게 산 시기(23-1)은 6시 30분 기상, 8시 등교, 10시 30분 하교, 11시 30분 수면을 지켰다. 시기에 따라 30~1시간 정도 통으로 수면/기상 시간을 조정하기는 했으나, 대체로 7~8시간은 잤다.
- 주말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밤샘 술자리나 모임을 경계했다.
- 스마트폰을 하다 늦게 잠든 날은 있다. 이는 무척 후회된다.
식단
- 정갈하게 먹는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일수록 1일 1샐러드는 지켰다. 샐러드를 적게 먹는 기간에도 주 3회 이상 샐러드를 먹었다.
-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 과식을 피한다.
-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은 대개 과식이나 메뉴 선택 면에서 신체적 건강은 헤칠 확률이 높지만, 동시에 사회적/정신적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혼자 먹는 것과 같이 밥 먹기의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 이를 지키고자 하루에 한 끼는 혼자 먹으려고 했다.
운동
- 날씨나 환경에 따라 운동 방식은 다르나, 적어도 주 2~3회 운동을 했다. 봄가을에는 유산소만하기도 하고, 여름이나 겨울에는 헬스장만 다니기도 했다.
- 유산소는 달리기와 동네 뒷산 등산을 선호한다. 보통 1시간~1시간 반 가볍게 뛰었다.
- 근력 운동은 하체 60%, 허리 및 복근 20%, 상체 20%로 오래 앉는 삶에 수반되는 근골격 문제를 예방하려고 했다.
- 무게 높게 올리는 것보다, 저중량 중반복 선호한다. 외관상 좋은 몸을 만들려는 것이 운동의 주 목적이 아니다.
스마트폰
- 지난 2년 동안 60% 이상의 날은 스마트폰을 학교 사물함에 놓고 집에 갔다. 등하교시 웹서핑하는 것, 수면 전후 불필요한 폰을 하는 것을 예방한다.
- 보통 하루에 스마트폰을 1~2시간 한다.
- 스마트폰 시간 관리 앱은 3가지를 사용한다. 하나는 기본 앱으로 주간 정기 사용량 알림 안내하고, 다른 하나는 5분마다 스마트폰 사용 중이라는 알림을 주고 특정 앱 사용 초과 시 알림/제한을 준다. 마지막 앱은 스마트폰 알림창에 현재 사용시간 누적량을 고정으로 표현해준다.
- 대부분의 알림은 통제한다. 전화, 문자, 카카오톡, 메일을 제외한 앱의 알림은 끈다.
- 배경화면은 텍스트만 있다. 아이콘, 이미지 중심의 배경은 불필요한 스마트폰 사용을 늘린다.
- 중독성이 높은 앱은 흑백 모드를 설정해둔다. (네이버, 크롬)
- 인스타 및 기타 SNS는 검색 용도로만 사용하며, 연평균으로 보았을 때 월간 사용량이 2시간 밑이다. 유튜브나 에브리타임은 미설치되어 있다. 참고로 유튜브와 에브리타임은 PC로만 한다.
기본값 - Default
장비
- 필기구는 제트스트림 0.5 파랑, 빨강을 이용한다. 이 필기구는 잉크 소진 속도가 높고, 끝이 예리하지만 부드러워 선호한다. 파랑펜이 학습 효율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검정펜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파랑펜은 평소에는 한 달 2개, 시험 기간에는 3~4개 사용했다. 빨간펜은 2달에 한 번꼴로 심을 간다. 그 밖의 형광펜이나 연필 등은 매우 제한적이다.
- 노트는 사용하지 않고, A4 종이만 사용한다. 클리어화일로 보관하고, 색깔 포스트잇을 통해 종이에다 인덱싱은 철저히 하여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학기가 마치면 중요한 파일은 스캔해서 전산화하여 보관했고, 이후 대부분 종이는 버렸다.
-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한다. 수그리는 자세는 장기적인 공부와 건강에 해롭다. 블루투스 키보드도 구비하여,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했다.
- 나무상자를 구매해 서서 그 위에 자료나 노트북을 올려두고 공부했다. 크기는 약 20*20*40(cm)이다.
- 프린터가 코앞인 곳에서 항상 공부했다. 노트북으로 딴짓하기 시작하거나, 눈이 아프면 바로 출력해서 보았다. 일어서서 공부하고 싶을 때도 바로 출력해서 서서 보았다.
- 포모도로 시계(빨간색 30~60분 표시 시계)를 사용한다. 2023년 하반기부터 사용하였고, 그 전에도 포모도로 시계는 아니지만, 휴대용 탁상시계를 이용해 15/30/60분 시간 측정하는 습관을 대체로 유지했다.
- 캡 모자를 쓰면 시야 차단 효과가 생겨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계획표
- 계획표는 직접 제작하여 25~35장 출력해 스프링제본 제품을 사용했다. 최상단에는 주간 목표 1~2개 적을 공간을 두고, 상단 좌측에는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여기에는 등하교 시간, 운동 여부, 복습 여부 등을 기입한다. 일일 항목에는 중요 목표 2~3개를 적을 칸을 두고, 그 아래 잡다하게 마무리해야하는 일이나 그날 특이사항을 적는다. 그 아래에는 24칸짜리 시간/과제/평가 항목이 있다. 이는 크게 3분할 된다.
디지털 자료
- 모든 자료는 매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폴더의 이름, 파일의 이름을 명확하게 적는다. 교수님의 제공 파일에 단원 번호만 있고, 이름이 없으면 항상 입력한다. 찾을 수 없는 정보는 의미 없는 정보이기 때문이다.
- 원드라이브와 원노트를 애용했다. 개인 노트북, 연구실 PC, 스마트폰, 테블릿은 모두 연동하여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불필요하게 다운로드를 두 번 받거나, 자료를 찾기 위해 어디를 가야하거나 하는 노고를 최소화한다.
- 컴퓨터를 중심으로 자료를 처리하며, 테블릿으로 원노트에 필기하지만, 공부하거나 자료를 편집할 때는 컴퓨터 원노트로 진행했다.
학업
항상
- 예습을 중심으로 공부한다. 예습이 60~70% 이상, 복습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 예습 과정에는 예제 및 프셋 풀어가기가 포함된다.
- 수업 시간에 질문을 열심히 한다. 수업 시간이 가장 좋고, 부득이하다면 수업 전후를 활용한다.
- 눈으로 공부하지 않고, 손을 움직이며 공부한다.
- 체인지 공부법을 활용한다. 20~30분 주기로 공부하는 토픽을 바꾼다.
-
수강신청 (학기 2~3주 전)
- 하루에 시험이 2개 이상 몰리지 않도록 수강신청한다.
- 에타 강평, 나무위키 전공 부분, 블로그나 학습 자료, 기술 문서를 보면서 해당 과목의 성격을 파악한다.
- 교재는 수강 신청 기간에 바로 구매한다. 책의 서장이나, 목차, 각 장의 서론을 살펴본다.
- 기출문제 및 프셋을 구한다.
학기 1~2주차
- 교수님에게 한 학기의 목표와 다짐을 밝힌다.
- 가족과 친구에게 목표와 다짐을 밝힌다. 블로그에 적는다.
- 열심히 수업 듣고 공부하는 학생에게 번호를 묻는다. 이를 바탕으로 3~5명 규모의 단톡방을 만든다.
- 기출문제 및 프셋을 해당 단톡방에 공유한다.
학기 3~5주차, 9~13주차
- 열심히 수업 듣고 공부하는 학생에게 번호를 묻는다. 이를 바탕으로 3~5명 규모의 단톡방을 만든다.
- OH 및 면담을 신청하여 교수님과 안목을 튼다.
- 전기전자 관련 세미나 및 특강에 참여하여 내가 하는 공부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업의 방향을 수립한다.
- 개념 단권화를 한다. 2~3학년에는 종이에 요약하는 것을 선호했고, 4학년부터는 수식과 개념을 직접 워드나 파워포인트에 입력했다.
- 프로젝트는 공지한 날 바로 시작한다.
시험 기간 (3주 전)
- 시험 전략을 수립한다. 에타 강평/나무위키를 꼼꼼하게 읽는다. 미리 들었던 선배나 친구가 있다면, 시험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물어본다. 학기 전에 물어보았다하더라도, 다시 한 번 물어본다.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물어본다. 이를 통해 시험을 위한 마음가짐도 갖추고, 전략도 세운다.
- 3~4주 전쯤 예제 문제들이나 중요한 프셋을 캡처하여 하나의 워드 파일로 묶는다. 별도의 답지 워드 파일도 만든다. 답안지를 보지 않고 문제들을 풀고, 답과 비교한다. 70% 이상 과목은, 60% 이상의 문제가 예제나 기초 프셋 수준이다. 이들만 3회독 이상해도 평균 A이상의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4~5과목씩 수강하면, 이 양이 결코 적지 않다. 이 정리 과정 하면 2,3회독 시간이 50%에서 많게는 80%까지 줄어든다.
- 시험지를 상상한다. 몇 문항이 있을지, 어떤 개념이 있을지 정리한다.
- 개념 부분은 미리 단권화한다. 지엽적인 내용은 미리 정리하고, 시험 1~2주 전에는 해당 단권화 노트 외의 지엽적인 부분은 무시한다.
시험 직전 (1~2일 전)
- 절대 잠을 줄이지 않는다. 술 마시고 시험장에 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시험이 1주에 3~4개 이상이라면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한다.
- 기출문제를 백지에 푼다. (이미 문제지의 형태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했다.) 이후 친구와 서로 채점한다. 이때, 살펴보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꼼꼼하게 서로를 봐주어야 한다. 범하기 쉬운 실수를 파악하고, 빠른 풀이법을 확인한다.
시험 현장
- 시험지를 받으면 먼저 풀지 말고 전체를 살펴본 후 전략을 수립한다.
- 쉬운/익숙한 문제를 먼저 푼다.
- 답에 배점이 높은지, 풀이에 배점이 높은지 미리 파악하여 그에 맞추어 푼다. 답 배점이 높다면 풀이를 간략하게 쓰고 빨리 풀어 문제를 2회 이상 보고, 답의 가중치가 낮다면 꼼꼼하게 푼다.
- 공식 요약집이나 테이블이 후첨되어 있으면 찢어도 되는지 묻고 옆에 둔 채 시험에 임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시간적 이익이 높다.
시험 이후
- 시험 끝나고 시험 문제 정보를 복기한다. 가능하다면, 다른 친구에게 물어 이중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중간과 기말, 나아가 다른 과목의 시험까지도 비슷하다.
- 시험 채점 현장에 필참하고, 점수랑 틀린 것만 확인하지 말고, 전체 시험지를 살펴본다. 자신의 시험지도 살펴보고, 조교가 제공한 답지도 꼼꼼이 살펴본다. 시험지의 내용/스타일/채점 기준을 최대한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이전에 복기한 내용을 수정/개선한다.
- 조교님에게 학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 지점에 대해 묻는다. 다음에 자신이 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학기 마치고 시험 성적 나오기 전에 교수님에게 이 과목을 통해 배운 점, 앞으로의 목표 등 감사 인사를 보낸다.
<a href="https://www.flaticon.com/free-icons/alphabet" title="alphabet icons">Alphabet icons created by Freepik - Flaticon</a>
'노하우 | 공부 & 학점 취득 요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점왕 2] 전략: 안정적인 4.0 (0) | 2024.07.22 |
---|---|
[학점왕 1] 3.8 을 위한 기본 (0) | 2024.07.22 |
에브리타임 글, 기술고시 팁, 학습법공모전 (0) | 2024.06.29 |
[영어] 전공책 한국어 판본 사도 될까요? (0) | 2023.12.02 |
방학 알차게 보내기 (1) | 202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