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적으로 수강철회와 S/U제도 신청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중간고사 이후(9주차) 대신 이전(7주차)에 있어야 한다고 본다.
중간고사 이후 신청하도록 하는 건 시험 못 봤을 때 포기라는 옵션을 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을 때 포기를 권하는 학교 시스템이 학생의 학업적/커리어적/인간적 성장에 무엇이 좋은지 잘 모르겠다.
물론 수강철회와 S/U제도가 학업량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나, 특정 과목의 난이도가 자신에게 너무 어렵거나/쉽다고 판단한 학생이나, 새로운 영역에 발을 디뎌볼려는 학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우를 위해서라면 수강철회와 S/U 신청 제도가 시험 전에 있어도 되지 않을까?
'공학관 악동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재는 꼭 봐야 하는가? (0) | 2024.03.17 |
---|---|
프로젝트 족보를 피하자 (0) | 2024.02.09 |
디논과 통시를 만든 사람? (0) | 2024.01.26 |
학사경고자가 들려주는 태도 이야기 (1) | 2024.01.07 |
학사경고자가 알려주는 재수강 타이밍 (3) | 2024.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