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용준 교수님이 수업 중에 밝히셔서 겸사겸사 적는다. 공학관악동 블로그는 연세대 학생도 보지만 연세대 교수도 본다. 이 블로그는 신용준 교수님 뿐 아니라 민병욱 교수님 등이 방문한 바 있다.
주된 동기는 자기 PR이다. 나는 도토리 키재기 식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 잘할 수 있는 일/흥미와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고, 이를 어필하기 위한 최선의 수단이 블로그라고 생각해 면담 신청 시 항상 첨부한다. 돌이켜보니 나는 학부 인턴 혹은 대학원 진학을 위한 면담을 하면 1시간씩은 한 것 같다. 보통 학생들은 10~20분만에 면담 소재가 그친다. 블로그를 하며 경험을 정리한 덕분에 랩실과 교수님께 기대하는 바, 지원한 동기, 강한/약한 역량, 학업/연구 계획, 나의 비전에 대해 1시간 이상씩 이야기할 수 있다.
더불어 이 덕분에 장학금도 선발되어 4학년부터 등록금을 내지 않고 학교를 다니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준비해온 자료를 토대로 경쟁률이 높은 온라인 프리미엄 인강 튜터도 선발되었으며, 학교 실험실 자원도 활용할 수 있었다. (이번 학기 마칠 무렵 업로드될 것이다.)
그 못지 않게 중요한 동기는 더 나은 연세 공동체를 위해서 건설적인 조언과 비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세대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임팩트를 남겨야할지 항상 고민하나, 일개 학부생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대단히 제한됨을 항상 느낀다. 그 임팩트를 조금이나마 늘리고자, 더 나은 방향으로 행동하고자 다른 학생들에게도 의견을 듣는다. 하지만 학생의 시각에만 치우치지 않고자 교수님들께도 의견을 여쭙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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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덕분에 장학금도 선발되어 4학년부터 등록금을 내지 않고 학교를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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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못지 않게 중요한 동기는 더 나은 연세 공동체를 위해서 건설적인 조언과 비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세대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어떻게 임팩트를 남겨야할지 항상 고민하나, 일개 학부생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대단히 제한됨을 항상 느낀다. 그 임팩트를 조금이나마 늘리고자, 더 나은 방향으로 행동하고자 다른 학생들에게도 의견을 듣는다. 하지만 학생의 시각에만 치우치지 않고자 교수님들께도 의견을 여쭙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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