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이주영 교수님. 복학 전 면담
(학부대학 지도교수님)
- 관련 서류는 바로 보내주셨습니다.
- 면담 시간: 30분 내외로 기억
1-2. 이주영 교수님. 학업 계획 면담
- 면담 시간: 30분 내외로 기억
2. 정성욱 교수님. 장기적인 꿈 면담
(전기전자공학소개 과목 특강: 오픈랩 느낌의 수업)
- 1학년 때 무슨 생각으로 이메일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전기전자공학소개(구 공정처)를 듣다가 교수님께서 수업 말미에 자신을 포함한 교수님들에게 이메일 자주 하고 면담하라고 해서 신청했다. 면담하러 신촌에 가서 교수님께서 하신 첫 말씀이 아직도 기억 난다. 150명 넘는 학생 중에서 면담하러 온 건 너밖에 없다.
- 근사하게 쓰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보니 꼭 그럴 필요는 없었다.
- 면담 시간: 15분
3. 이승아 교수님. 1년 뒤 학부 인턴 (대학원) 진학 관심 표현
(기초회로이론 과목 교수님)
- 이 이메일만 보면 별 내용 없어보이지만, 이전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메일 다수를 보낸 상태다.
- 자기소개서도 아니고, 이력서도 아니고, 일기도 아닌 애매한 글을 보냈다. 추후 첨부하겠다.
- 면담 시간: 45분 (여기서 감동을 받아 나는 이승아 교수님 예찬론자가 되었다.)
4. 김태욱 교수님. 지난 학기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 예방/학업 조언
(전자회로1 과목 교수님)
- 교수님은 힘들면 심리상담센터/정신과 방문하라고 말씀해주셨고, 성적은 못 받아도 괜찮으니까 즐겁게 공부하고, 학업을 함께 할 친구를 많이 사귀라고 조언해주셨다.
- 면담 시간: 35분
4. 전용관 교수님. 장기적 꿈 면담. 공학-의학-스포츠 융합 조언
(스포츠응용산업학개론 수업: 운동의학 특강을 듣고)
- 갤럭시워치를 만들 때 교수님 랩실이 기여한 산학협력, 신소재공학부 교수님과 한 융합 연구,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논문 추천을 중심으로 면담을 진행했다.
- 면담 시간: 20분
5. 이충용 교수님. 장기적 꿈 면담
(신호및 시스템 과목 교수님. 오픈랩 행사 참여 후)
- 약속만 잡고 아직 안 한 상태
1.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쓰자
- 나의 상황
현재 상황, 학업/진로 계획 ...
- 왜 다른 교수님이 아닌 교수님과 면담 하고 싶은지
특강/오픈랩 참여 후, 대학원/인턴 희망, 지도 교수 ...
- 교수님께 기대하는 바 / 도움받고 싶은 부분
대학원/인턴 진학, 심리 문제, 재정 문제, 학업/진로 문제 ...
- 면담 가능 시간
나한테 편한 시간을 고르자, 다양한 시간대를 제시하자, 가능하면 OH 시간 포함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쓸수록 교수님 면담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가 지니지 않은 것은 없다고 당당히 말하고, 교수님한테 바라는 것은 당당히 말하자. 자신의 단점과 취약성을 말할수록 상대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확률이 높다.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미성숙한 학생들을 돕는 것, 가르치는 일이 좋아서 다른 경제적으로 매력적인 직업을 마다하고 교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쓰는 것이 좋다.
2. 짧게 쓰자
소개팅이랑 비슷하다. 카톡으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미리 주고 받으면 현장 가서 할 일이 별로 없다. 첫 번째로 교수님들은 이메일을 자세히 읽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자세히 읽어보셨다고 하더라도 며칠 / 몇 주 지나 면담 하는시점에는 이미 잊는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길면 차라리 가독성을 높여 PDF 문서를 첨부하자.
1학년 때 정성욱 교수님한테 보낸 이메일을 보면 시간도 많이 들이고 장황하게 썼는데, 그렇게 썼다고 교수님을 감동시킨다거나 무언가 얻는 것은 아니므로 간결하게 쓰도록 노력하자. 의례적인 부분은 그냥 기계적으로 쓰자. 언어와 표현력으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지 말고, 평담하고 간결하게 쓰자.
3. 부담을 갖지 말자
맞춤법이나 표현을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내가 대단히 가진 것이 없다고 걱정하지 말자. 교수님한테 잘보여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 말자. 교수님이 대학원 오라고 유혹할까 걱정하지 말자. 우리는 배우는 신분이다. 틀려도 좋다. 대부분 교수님들은 면담을 시도해보는 학생들을 기특하게 생각하지, 얘는 아는 것도 없는데 왜 면담 신청을 할까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그렇다. 틀려도 좋다~ 말실수해도 좋다~ 알맹이 없는 이야기만 20분 해도 좋다. 일단 해보자.
(소개팅 비유론을 계속 언급하게 되는데, 일단 여자친구를 사귀기 전 여자랑 대화를 많이 해보고 여사친도 만나야 하는 것처럼, 유익한 면담을 하려면 일단 교수님과 소통을 많이 하고, 이상한 면담도 자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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